영도구, “흰여울문화마을 건물, 작품으로 재탄생”
-흰여울 ART ROAD 준공기념식 개최

부산시 영도구(구청장 김철훈)는 지난 4월 16일 흰여울문화마을에서 “흰여울 ART ROAD”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흰여울 ART ROAD” 조성사업은 문체부 주관 2020. 공공미술프로젝트사업에 공모 선정되어 35명의 지역작가들로 구성된 흰여울공공미술프로젝트팀“여울”(대표 이상진)과 컨소시엄 해 흰여울문화마을 절영로변 주택·상가·소공원 등에 작가들의 개성있는 작품을 설치하였다.

지난 해 12월부터 추진된 본 사업은 절영로변 건물 21개동과 주 출입구 1개소에 벽화 및 조형물 등 파사드를 조성하고, 소공원, 전망대 등 3개소에 조형물과 경관조명 등을 설치하여 흰여울문화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준공 기념식에서는 예술거리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한 구-번영회-작가대표와의 3자 협약과 기념 떡케이크 커팅, 대표 조형물 제막을 시작으로 작품 감상을 위한 절영로변 라운딩, 아카이빙 전시전, 작가 작품전시회 등으로 진행되었다.

김철훈 영도구청장은 “흰여울 아트로드 조성을 시작으로 마을 내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담아 낼 예정이다.”며 “구와 지역 예술인, 주민들이 상호 협력해서 아름다운 문화마을로 가꿔 나갈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제1기 영도 청년정책 네트워크 출범
- 청년 시각에서 정책 제안

부산시 영도구(구청장 김철훈)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발굴해 제안하는 제1기 영도 청년정책 네트워크가 본격 출범했다.

지난 4월 17일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봉래나루로 33)대회의실에서 ‘2021 영도 청년정책네트워크(영도 청정넷)’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청년 네트워크 위원 위촉장 전달, 네트워크 운영 일정 설명 등의 발대식 행사를 시작으로 2부에서는 각 분야별 분과 선택 및 분과장 선정, 분과 과제 및 향후 토론 주제 선정을 위한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영도 청정넷’은 지난 2월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영도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 32명으로 구성하였다.

이들은 청년 정책을 비롯한 구정 전반에 대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제안하게 되며, 각 분야별 관심분야(▲일자리 ▲참여 ▲문화 ▲복지 ▲다분야)를 중점으로 올해 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김철훈 영도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힘든 세대인 우리 청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길 바라며, 청년들이 고민한 정책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도 청정넷’은 지역의 특색에 맞는 청년정책을 구상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구성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워크숍과 분과별 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영도구,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전복종자 방류
부산시 영도구(구청장 김철훈)는 감소하고 있는 수산자원을 확충하고 어족자원을 보호하고자 지난 4월 16일 영도구청장, 구의원, 동삼어촌계 어업인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도구 마을어장에 사업비 5천만원을 투입하여 고소득 품종인 전복종자 75,300미(하리 55,600미, 중리 19,730미)를 방류하였다.

이번에 방류한 전복종자는 작년 5월에 채란하여 약 1년간 양성한 것으로 수온조절을 통한 모패 조기채란 유도, 종자 성장기간 단축을 통한 각장 4.2cm급의 건강한 종자이다.

영도구는 전복종자 방류사업을 통해 2006년 이후 전복종자 595천미, 370백만원 상당을 마을어장에 방류하였으며, 부산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와 협업하여 전복 이외에 감성돔, 보리새우, 조피볼락 등 다양한 종류의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같은 전복, 어류 등의 방류사업은 지구 온난화와 무분별한 남획으로 현격히 감소되고 있는 어업자원의 회복 및 어업인 소득 증대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