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비대면 ‘바이오인증 게이트’ 김해공항엔 1개, 김포엔 6개

수속 편하고 승객 간 접촉 최소화, 김해 시설부족으로 주말 긴 행렬

  •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
  •  |   입력 : 2021-04-26 22:17:42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김해공항의 비대면 신분 확인 방법인 바이오인증 시스템 전용 게이트를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해공항 바이오인증 시스템 전용 게이트 앞에 여행객이 늘어서 있다. 배지열 기자
한국공항공사 부산본부는 김해공항 국내선 출발 수속 시설로 바이오인증 시스템 전용 게이트 1개를 포함해 5개의 신분 확인 게이트와 셀프등록대 2개가 설치돼 있다고 26일 밝혔다.

바이오인증 시스템은 손바닥 정맥과 지문 등 생체정보를 등록해 신분 확인에 활용한다. 생체정보 기반이라 개인정보 유출 및 위·변조 우려가 적어 보안성도 높다. 최초 1회만 등록하면 전국 14개 공항 국내선을 이용할 때 탑승권만 가지고 전용통로를 통과해 승객 간 접촉·혼잡을 최소화할 수 있다. 공항공사에 따르면 성수기 피크타임 시간대 기준으로 신분증 대조 보안 검색은 30분, 바이오인증 시스템은 3분 내외가 걸린다.

하지만 김해공항에는 바이오인증 전용 게이트가 하나밖에 없어 승객이 몰리면 수속 시간이 오래 걸린다. 서울과 제주행 승객이 몰리는 금요일에는 출발 수속을 밟기 위한 행렬이 평소보다 더 길게 늘어선다. 방역수칙에 따라 1m 이상 거리두기 간격을 맞추기 위해 따로 직원을 투입할 정도다. 승객들이 바이오인증 게이트를 통과하기 위해 줄을 서 있으면 직원들이 일반 게이트로 유도하기도 한다.

지수연(32·경기 안산) 씨는 “주말마다 김해공항에서 비행기를 타는데 바이오인증 게이트를 통과할 때마다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 게이트를 늘려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른 국내 공항에는 바이오인증 시스템이 활성화돼있다. 김포공항에는 바이오인증 전용 게이트 6개를 포함해 스탠드 9개와 함께 셀프등록대 4개, 유인 등록대 2개가 수월하게 바이오인증을 하고 수속까지 밟을 수 있도록 돕는다. 국내 여행객이 많이 찾는 제주공항에도 바이오인증 전용 게이트 8개 등 스탠드 12개와 셀프등록대 7개, 유인 등록대 2개가 설치돼 있다.

공항공사 부산본부는 올해 안으로 바이오인증 전용 게이트를 2개 더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구체적인 예산 확보 방법 및 도입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본부 관계자는 “바이오인증 전용 게이트는 2019년 처음 설치했는데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주요 시스템으로 정착시키려고 준비 중이다. 고객 불편이 없도록 이른 시일 내 추가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도청도설] if, 손아섭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4. 4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5. 5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6. 6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7. 7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8. 8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9. 9[시사난장] 중국 굴기와 한국 외교의 ‘새판’
  10. 10[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1. 1[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4. 4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5. 5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6. 6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
  7. 7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8. 8‘남북 MDL 상호확인·군통신선 복원’ 정부, 군사회담 北에 제안
  9. 9김민석, 소방노조 만나 “정책·예산으로 안전·처우 개선” 약속
  10. 10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8. 8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9. 9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0. 10흑백요리사 셰프, 국내산 수산물 해외 홍보 나섰다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부캉이 머물던 북항서 기름 유출…8시간째 모습 안 보여
  6. 6[속보] 여전히 수로 주변 배회하는 ‘부캉이’…“환경 적응하면 바다로 간다”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8. 8[속보]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오세훈 2심 무죄
  9. 9부산교통공사 노사, 파업 직전 잠정 합의…도시철도 정상 운행
  10. 10구조하다 놓친 익수자 숨진 채 발견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5. 5‘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6. 6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7. 7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8. 8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9. 9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10. 10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57년 평생 심한 말더듬에 고통…소통 연결고리 이어주길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