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은 괴정골목시장이 2019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되면서 설립됐다. 2020년부터 시장을 획기적으로 바꾸기 위해 많은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는데 그 중심에 조영미 단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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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정골목시장 내 정돈된 판매대와 시장 브랜드가 새겨진 점포 간판. 이호형 프리랜서 |
조 단장은 사상구 ‘모래내 벨칸토’ 마을기업을 운영하는 등 사회문화 전문기획자로 잘 알려져 있다. 2010년부터 2018년까지 모래내 벨칸토에서 색소폰 악기 강습을 통한 다양한 공연을 이끌었다. 당시 조 단장은 수익금 중 일부는 지역 봉사단체에 기부하기도 했다. 2018년부터 소상공인진흥공단 상권육성 전문인력 1기 수료 이후 괴정골목시장 문화관광형 사업단을 맡았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시장대표상품 개발 및 홍보 등으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단은 상인과 합심해 고객에게 신선하고 질 좋은 상품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상인에게도 매출 증대 실현이라는 큰 선물을 전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이제 조 단장은 사하구가 추진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1년 상권 르네상스 사업 공모’ 유치에도 팔을 걷었다. 사업단과 겸임을 할 수 없는 관계로 고문 역할밖에 할 수 없지만 자신의 일인양 아낌없는 조언을 내놓고 있다.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쇠퇴한 상권의 환경개선과 특색 있는 쇼핑·관광·문화콘텐츠 사업 등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환경개선 ▷테마거리 조성 ▷상인 역량 강화 등 상권 활성화 등에 5년간 국비 40억 원을 포함해 총 80억 원이 투입된다.
조 단장은 괴정골목시장과 인근 샘터상가의 임대인 상인 괴정1·3동 주민자치위원장으로 구성된 ‘괴정동 상권 활성화 추진협의회’와 지난 2월 23일부터 매주 수요일에 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5월 17일 괴정동 상권 르네상스 종합계획 수립용역이 완료되면 6월 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다.
조 단장은 “이번 사업을 유치하면 사실상 10년 동안 국비를 지원받는 시장이 된다. 스마트 상가 형성과 테마거리 조성으로 진일보한 괴정 상권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