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해 국제선 정상화 날개 펼쳤다

면세쇼핑 무착륙 비행 인기, 승객 증가 … 이달만 1820명

에어부산 등 오랜만에 숨통…백신여권 시행 여부도 촉각

  •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
  •  |   입력 : 2021-05-16 22:11:40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김해공항 국제선이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시행된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에 관광객이 몰리면서 에어부산 등 항공업계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16일 국토교통부 항공통계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6일까지 김해공항 국제선 이용객은 182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국제선 운항편과 이용객이 ‘0’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김해공항 국제선 이용객은 이번 달 들어 급증했다. 월별 이용객을 보면 ▷1월 786명 ▷2월 881명 ▷3월 1242명 ▷4월 859명이었지만, 이번 달에는 이날까지 이용객이 1800명을 넘어서며 올해 한 달 최다 이용객 수를 이미 넘어섰다.

국제선 이용객이 급증한 것은 지난 1일부터 시행된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이 견인차 구실을 했다. 방역 문제로 인천공항에서만 가능했지만, 국토부는 지난 1일자로 김해공항도 허용했다.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이 인기를 끄는 것은 짧은 비행 시간과 간편한 방역, 면세쇼핑 등이 원인이다. 김해공항에서 출발해 일본 규슈 서쪽 지역상공을 선회하면서 1시간30분 가량이 소요돼 시간적으로 부담이 없다. 또 코로나19 검사 및 자가격리가 없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최대 600달러까지 면세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점도 인기를 끄는 요인이다.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1년 넘게 장기화 되면서 최근 유통업계가 ‘보복 소비’로 반사 이익을 누리는 가운데 면세품 쇼핑에 대한 이 같은 트렌드가 무착륙 비행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김해공항 무착륙 비행은 에어부산과 진에어, 제주항공이 이달에만 13편을 운항한다. 가장 많은 7편을 운항하는 에어부산은 앞선 4차례의 비행에 411명이 탑승했다. 거리두기 좌석 배치로 최대 133명만 탈 수 있는데, 탑승률이 80% 수준으로 높다. 에어부산 박진우 홍보과장은 “부산 경남 지역에서도 면세품 쇼핑에 대한 목마름이 커서 무착륙 비행에 대한 기대감이 예상보다 높다”고 말했다.

항공업계에서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데다 방역 우수지역과 자유롭게 여행 교류를 하는 트래블 버블,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출국 시 자가격리 기간을 면제하는 백신 비자에 대한 논의도 본격화하고 있어 빠른 시일 내에 일상의 회복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무착륙 비행이 인기를 끌면서 항공사들은 코로나 상황이 정상화될 때까지 정부에 증편을 요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4. 4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5. 5“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6. 6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7. 7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8. 8“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9. 9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10. 10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6. 6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7. 7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8. 8[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9. 9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10. 10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4. 4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5. 5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6. 6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7. 7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8. 8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9. 9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0. 10‘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3. 3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4. 4“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7. 7“대화 거부한 건 대주주…당당하면 왜 국회서 소명 안 했나”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30일
  9. 9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10. 10검증 체계 없는 유가보조금…줄줄 샌다
  1. 1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2. 2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한부모 가장 장애자녀 셋 돌봄…낡고 좁은 집 ‘위태’
위기가정 긴급 지원
홀로 질병과 생활고 견디는 독거노인…수도까지 끊겨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