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세계 최대 크기의 ‘연등’이 경남 통영의 밤하늘을 밝힌다.
통영케이블카 운영사인 통영관광개발공사는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연꽃을 형상화한 연등 케이블카 점등식을 갖고 운행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케이블카 2대에 연등을 씌워 운행하는데, 높이 4.5m의 세계 최대 규모 연등이다.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기원하며 탑승객의 소망을 적은 소원지를 담은 이 연등 케이블카는 19일까지 통영 밤하늘을 밝힌다. 통영관광개발공사 김혁 사장은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길 바라는 마음과 탑승객 각자의 소망을 담아 연등을 밝혔다”고 전했다. 미래의 부처인 미륵불이 내려올 것이라는 전설이 깃든 미륵산(461m)을 오르내리는 통영케이블카는 2008년 개장 이후 지금까지 1500만여 명이 탑승해 ‘국민 케이블카’로 자리 잡았다. 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