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전남대 등 전국 국립대 학생이 통영서 요트 배우면 학점 준다

‘개방형 교양·평생교육’ 전략

  • 김화영 기자 hongdam@kookje.co.kr
  •  |   입력 : 2021-05-17 18:59:09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시범사업 뒤 일반인·초중고 연계
-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기여 기대

“전국 대학생이 통영에서 요트를 배우고 학점을 따게 될 거다. 이런 이색 교육을 전남대와 협업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이 위치한 통영캠퍼스 전경. 경상국립대 제공
17일 권순기 총장이 지역대 위기 타개책으로 강조한 또 하나의 전략은 ‘개방형 교양·평생교육 프로그램’ 시행이다. 이는 지역산업 상생은 물론 동서화합, 지역주민 평생교육에도 도움을 줘 ‘일석삼조’ 이상 시너지를 낼 것으로 그는 기대한다. 핵심은 해양과학 분야 학과가 집중적으로 포진한 경상국립대 통영캠퍼스와 바다를 공유 중인 전남대 여수(극동)캠퍼스가 협업 구조를 이뤄 해양 분야 이색교육을 진행하는 것이다.

“올해 입시에서 두 캠퍼스 모두 신입생 충원율이 낮았지만, 한려해상국립공원과 다도해, 이순신 장군 승첩지 같은 자연 역사 자원을 함께 활용해 기초교양교육과 평생교육시스템을 구축한다면 양 캠퍼스를 함께 활성화 할 수 있습니다.”

총 3단계로 추진될 전략의 1단계 시범사업은 올 7월 시행을 검토 중이다. 여름 계절학기에 두 대학을 비롯해 국립대 재학생이 통영에서 요트 같은 해양스포츠를 배운 뒤 학점을 이수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권 총장은 “하루 5, 6시간씩 사흘가량 집중적으로 요트를 배우고 15시간 수업을 이수하면 1학점을 따는 방식이다. 수업 외 시간에는 케이블카나 루지체험 등을 연계할 수 있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단계는 해양스포츠 외 ▷섬의 자연환경 ▷지역의 문학 ▷충무공을 비롯한 임진왜란 역사 등으로 이수 학문 범위를 넓히고, 양 대학이 학기 중 교양수업 등을 이곳에 진행하며 일반인과 초중고교생의 교육도 연계해 진행하는 것이 목표다. 3단계는 전국민과 해외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연중 개강해 통영과 여수가 평생교육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하는 것이다.

권 총장은 “국가거점 국립대학들과의 학사교류는 이미 활발하게 시행 중이어서 금세 정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양수산부와 교육부, 국토균형발전위원회 등에도 취지를 설명하고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화영 기자 hongda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3. 3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4. 4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5. 5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6. 6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7. 7“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8. 8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9. 9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10. 10[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1. 1[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2. 2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3. 3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4. 4민주 “조희대 국정조사 실시”…국힘 “탄핵보다 더 비열”
  5. 5국힘 “공소취소 특검 전에 3+1 조작 특검 국조부터”
  6. 6[뭐라노] 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7. 7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8. 8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9. 9"농지조사 송 장관이 제안" 이 대통령에 野 "불리해지니 장관 탓"
  10. 10김정호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 동행명령장 거부시 고발조치"
  1. 1“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 무상 교체 방침(종합)
  3. 3SK하이닉스, 2026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매출 104조, 영업이익83조
  4. 4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최병호
  5. 5부산시 벤처펀드 받은 유망기업 ‘쑥쑥’…IPO 도전
  6. 6내년 상반기 재가동…한빛 등 7기도 연장 속도(종합)
  7. 7강연 통역하고 요금 모니터링…관광·마이스산업 AI 바람
  8. 8“임기내 부산 1호 유니콘기업, 기업공개 2건 목표”
  9. 9이형일 "2028년 100인 이상 사업장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화"
  10. 10“주가 저평가됐다” SK하이닉스 주당 2만 원 현금 배당…올해 100조 푼다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4. 4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5. 5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6. 6[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7. 7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8. 8법원 “부하직원 횡령, 감독 안 한 상급자 견책 정당”
  9. 9“국제신문 회생 더이상 미룰 수 없어”…전재수 시장, 지광에 공식서한 보내
  10. 10장애인 학대해 잘려도…실업급여 챙겼다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3. 3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4. 4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5. 5‘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6. 6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7. 7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8. 8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9. 9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10. 10[뭐라노] 데이터 기반 똑똑한 야구·수비강화…롯데의 ‘새판 짜기’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노후 산단을 스마트 밸리로 혁신…구 소유 건물 팔아 재정 안정화를”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인구 급증 강서, 교통혁신 필수…생곡소각장 대체부지 검토 건의”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