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아기가 자고 있어요, 노크해주세요’ 스티커 배부
내달부터 출산신고 가정에 ‘초인종 매너 자석 스티커’ 무료 지급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내달부터 관내 출산 신고를 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초인종 매너 자석 스티커’를 제작해 무료 배부한다고 21일 밝혔다.

‘초인종 매너 자석 스티커’ 무료 배부 사업은 ‘아기가 자고 있어요’라고 적혀 있는 자석 스티커를 현관문이나 초인종에 부착해 출산 가정의 방문객들이 초인종을 누르는 대신 노크를 하도록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이를 통해 영유아의 숙면에 도움을 주고 출산가정을 배려하는 문화가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구는 구청 민원실과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내달부터 출생신고를 하는 가정에 무료 지급할 예정이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출산 가정의 실생활에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해 출산과 양육에 우호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정구 ‘불금버스킹’ 영화의전당 진출
-금정문화재단과 영화의전당 업무협약 후 첫 사업

-8월까지 두레라움 토요야외콘서트 협력 공연 시행

(재)금정문화재단(이사장 정미영)은 상설공연 멋부림 ‘불금버스킹’의 참가팀이 (재)영화의전당 ‘2021 두레라움 토요야외콘서트’ 무대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금정문화재단과 영화의전당이 지난 3월 맺은 업무협약(MOU)의 첫 번째 결과물이다.

	(지난 15일 2021 두레라움 토요야외콘서트에 오른 브이 브라스)

지역 대표 거리 예술공연인 ‘불금버스킹’은 금정문화재단의 부산대학로 거리 활성화 사업 가운데 하나다. 지난해 불금버스킹에는 만근스튜디오, 브이 브라스(V-브라스), 친친탱고, 국악그룹 뜨락, 레트로시티, 팝페라그룹 헤르츠(HERTZ), 박종원, 판플 등 지역 공연단체 8팀 등이 출연했다.

이들은 지난 15일 금정문화재단과 영화의전당의 첫 협력 공연 무대를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한 달에 한 번씩 2021 두레라움 토요야외콘서트 무대에 차례로 오른다.

금정문화재단은 이번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 공연예술인들이 관내 무대와 더불어 다양한 무대로 나아갈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정문화재단 정미영 이사장은 “이번 첫 협력 사업과 함께 지역민들을 위해 영화의전당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예술가들이 더 넓고 큰 무대로 나아가 본인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곡4동 “실버 미용실, 댁으로 찾아갑니다”
-거동 불편한 어르신 가정 대상 ‘찾아가는 실버 미용실 사업’ 실시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부곡4동은 지난 13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머리를 손질해주는 ‘찾아가는 실버 미용실 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고령과 질환 등으로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운 관내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해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남 양산 소재의 승이컷트샵 이승이 대표가 재능기부로 참여해 세 가정을 방문했다.

동은 가정방문 미용 서비스 제공으로 어르신들의 미용 욕구 해소 및 개인위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동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생활 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미용 대상자를 발굴해 시행할 예정이다.

서2동 새마을부녀회, 이웃사랑 라면 80상자 기탁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서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권태호)는 지난 13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라면 80상자(1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매년 다양한 나눔 사업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서2동 새마을부녀회는 올해는 라면 80상자를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등 40가구에 나눠 전달했다.

이들은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금사회동동, 여름철 대비 주거환경 개선 나서
-서2동 마을지기사무소와 ‘안전 듬뿍 우리 집’ 실시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금사회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원수)는 지난 12일 서2동 마을지기사무소와 함께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을 안전하게 개선하는 ‘안전 듬뿍 우리 집’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협의체는 마을지기와 함께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소화기, 화재경보기 설치, 모기장 설치, 방충망 수리, 해충방제용품을 지원하고 불편 사항은 없는지를 살펴보고 안부를 확인했다.

현관 모기장과 소화기, 화재경보기를 설치 받은 한 어르신은 “해충 때문에 불편했는데 올해 여름에는 편하게 창문을 열어 둘 수 있겠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협의체는 지난해에도 서2동 마을지기사무소와 함께 취약계층 가구에 가스 타이머콕, LED 야간 센서등, 야광 손잡이 커버 등을 설치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협의체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이영실 기자 sily1982@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