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울산에 전국 첫 선박전용 수소충전소

장생포 설치… 이르면 이달 가동

  •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  |   입력 : 2021-06-16 21:32:44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육·해상 수소생태계 모두 구축

울산에 전국 최초로 선박 전용 수소충전소가 설치돼 이르면 이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이러면 울산은 자동차부터 선박까지 육·해상 수소 생태계를 모두 구축하는 첫 지자체가 된다.

16일 울산시와 울산항만공사 등에 따르면 시는 남구 장생포에 설치되는 선박 전용 수소충전소 시설에 대해 가스안전공사의 검사 절차를 밟고 있다. 지자체 사업 개시 신고 등 남은 절차가 마무리되면 이달 말부터 운영에 들어갈 수 있다. 이 수소충전소가 구축되면 수소연료전지 추진 시스템을 적용한 친환경 소형선박 실증사업도 본격화된다. 실증사업은 올 연말까지 길이 10~12m 규모의 수소선박을 이용해 추진된다. 이 수소선박은 수소충전소에서 충전하면 시간당 10노트 속도로 6시간 정도 운항할 수 있다.

운항 구역은 1단계 수소충전소와 인접한 장생포 앞바다, 2단계 오일허브 구간, 3단계 태화강 일대로 계획돼 있다. 국제해사기구 규정 준수를 위해 수소연료전지 동력체계를 적용한 소형 선박의 연근해 운항 실증, 결과 데이터 확보 및 안전 기준 마련에 초점이 맞춰진다. 이를 통해 수소연료전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고시로 정하게 된다.

이번 선박 전용 수소충전소 구축으로 울산은 수소선박 운항 테스트베드 기능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또 기업의 수소 밸류체인에도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수소 드림(Dream) 2030 로드맵’을 발표한 현대중공업그룹은 미래 친환경 시장을 선도할 조선·해양·에너지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2030년까지 육상과 해상에서 수소의 생산에서부터 운송 저장 활용에 이르는 수소 밸류체인을 구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선박 이산화탄소 규제 강화로 2030년쯤이면 연안 선박도 기존 연료가 전기나 수소로 대체될 것”이라며 “전국 최초로 선박 전용 수소충전소를 만든 울산은 앞으로도 관련 사업이 활발하게 전개돼 미래 에너지 및 운송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선도하는 도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2. 2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3. 3“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4. 4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5. 5[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6. 6‘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7. 7“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8. 8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9. 9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10. 10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1. 1‘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2. 2[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3. 3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4. 4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5. 5[속보]우크라 외무 “한국 중요해…외교적 오해 해결바라”
  6. 6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7. 7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8. 8靑 “이 대통령 ‘불의의 사고’ 표현, 부상 장병 위로한 것…북한 면죄부 주려는 것 아냐”
  9. 9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10. 10이 대통령,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청문요청안 재가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3. 3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4. 4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5. 5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6. 6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7. 7국민·하나·부산은행도 당했다…금융권 해킹 피해 확산(종합2보)
  8. 8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9. 9"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10. 10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3. 3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4. 4‘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5. 5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6. 6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7. 7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8. 8“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9. 9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10. 10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6. 6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7. 7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8. 8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9. 9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10. 10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우리은행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교통취약지 ‘버스형 콜택시’ 도입, 울주 전역 도시가스 공급도 추진”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