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사천 비토섬 물갈퀴 새 발자국 화석, 1억1000만 년 전 국내 最古로 확인

국제학술지 백악기 연구에 발표

  •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  |   입력 : 2021-07-19 20:19:07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2013년 발견… ‘승조서아이’ 명명

2013년 경남 사천시 서포면 비토섬에서 발견된 물갈퀴 새 발자국 화석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1억1000만 년 전 화석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천 비토섬 물갈퀴 새 발자국 화석. 진주교대 한국지질유산연구소 제공
진주교대 부설 한국지질유산연구소(소장 김경수 교수)는 사천 서포면 비토섬에서 발굴된 물갈퀴가 있는 새 발자국 화석에 대한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인 ‘백악기 연구( Cretaceous Research)’에 발표됐다고 19일 밝혔다. 연구는 한국 캐나다 미국의 연구진이 참여한 국제 공동 연구로 진행됐다. 논문 제목은 ‘한국 사천시 진주층에서 발견된 새발자국(신종 이그노토오르니스 승조서아이·Ignotornis seoungjoseoi)에 대한 최초 보고’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발견된 9종의 새 발자국 화석은 모두 약 1억 년 전~7000만 년 전에 살았던 새들의 발자국 화석이다. 비토섬의 화석은 그보다 오래된 1억1000만 년 전에 살았던 새 발자국 화석으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새 발자국 화석이다. 우리나라는 1억1000만 년 전부터 새들이 서식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사천 비토섬의 화석은 발가락 사이에 물갈퀴 흔적이 남아 있는 새 발자국 화석이다. 진주교대 한국지질유산연구소 관계자는 “비토섬 새 발자국 화석은 중생대 쥐라기 후기 시조새가 처음 출현한 이후 진화를 거듭하면서 1억1000만 년 전에 물가에 적응한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 화석은 신종인 ‘이그노토오르니스 승조서아이’로 명명됐다.

이 화석은 물갈퀴가 있는 새 발자국에 대해서 처음으로 이름 붙여진 속명이며, 승조서아이는 오랫동안 경남 지역의 화석들을 연구한 서승조 명예교수를 기리기 위해서 명명됐다. 이 화석은 2013년 진주교대 석사과정에 재학하던 강승협(경남 산청 덕산초) 교사에 의해 처음으로 발견됐다.

김인수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3. 3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6. 6‘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7. 7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8. 8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9. 9[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3. 3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4. 4[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5. 5주호영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특례 폐지’ 법안 발의
  6. 6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7. 7‘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8. 8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9. 9인사청문회서 "영도다리 핸드레일 예쁘게"… 검증 대신 지역구 민원 쏟아낸 시의원
  10. 10[2026 국감 브리핑] 백종헌 “인력 확보 없이 출발한 통합돌봄 담당자 82%가 겸직, 전담인력 ‘0명’ 시군구는 전체의 66.4%”
  1. 1‘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국토부, “가덕도신공항에 적용할 PBD 공법 문제없다”
  6. 6SMR 골든타임 놓치나…"원안위 심사기준 2032년에야 마련"
  7. 7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8. 8'한국형 녹색대전환'에 1000조 투자…SMR·전력반도체 등 집중 육성
  9. 9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10. 10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4. 4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5. 5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6. 6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7. 7[속보]부캉이와 '차가운 이별' 맞게될까…흑상어, 수온 떨어지면 바다로 돌아갈지도
  8. 8김해 트램, 예타 대상 신청 재추진…1·2호선 통합 우선
  9. 9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10. 1060대 부부 피살 용의자, 자전거·피해자 차량 갈아타고 ‘용의주도’
  1. 1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2. 2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8. 8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