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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백화점 집단감염…거리두기 3단계 연장

사적 모임 4인까지 유지… 직계가족 모임은 8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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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백화점 한 매장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시는 내달 8일까지 거리두기 3단계를 연장한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해서 확산하고 있는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시는 30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75명 추가돼 누적 8199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이 50명, 감염 경로 불상 환자는 23명이다. 2명은 해외입국자다.

해운대구 백화점 한 매장에서 지난 28일 직원 1명이 확진된 이후 전날 동료직원 2명 추가 확진됐다. 이어 이날 직원 2명과 직원 지인 5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당 매장 직원 56명은 자가 격리됐고 1600여 명에 이르는 방문자 조사를 진행 중이다.

북구 어학원 관련해 5명(원생 1명, 직원 1명, 접촉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래구 목욕탕 관련해서도 4명(이용자 1명, 가족 3명)이 추가됐다.

수영실내체육시설에서도 접촉자 2명이 확인됐다. 학생 확진자는 고등학생 2명, 중학생 3명, 초등학생 1명이다.

진단검사 행정 명령이 내려진 업종 중 목욕장업 종사자 2명, 실내체육시설 종사자 1명(29일), 학원 및 교습소 종사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지난 21일부터 3단계로 격상한 사회적거리두기를 8월 8일까지 연장 시행한다. 거리두기 연장과 함께 일부 방역수칙이 오는 2일부터 변경된다.

사적모임은 현행과 같이 4명까지이며 직계가족 모임은 8인까지 허용한다. 돌잔치의 경우 현재 4인까지에서 16인까지로 변경된다.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그룹과 노래연습장은 현재와 같이 집합금지한다. 다만, 최근 확진자 발생이 낮은 코인노래방은 현재 집합금지에서 22시부터 다음날 05시까지 운영 제한으로 변경한다.

전날 마감된 지자체 자율 예방접종 대상자는 총 13만 9917명이라고 부산시는 밝혔다.

첫번째 우선접종대상자 4만 여명에 대한 접종은 지난 26일 시작되어 8월 14일까지 시행된다. 두번째 대상자들의 접종 일정은 오는 2일 질병관리청에서 문자 발송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두번째 대상자 온라인 사전예약은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이며, 콜센터 예약은 다음달 4일이다. 예방 접종은 8월 17일부터 9월 11일까지 예방접종센터에서 시행된다.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다.이영실 기자 sily1982@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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