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력이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와 여름 휴가철 성수기가 겹쳐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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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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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1일 0시 기준으로 신규확진자가 1539명 늘어 누적 19만834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 171명 줄었지만 여전히 1000명대 중반 확진자를 기록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이 최근에는 비수도권 곳곳으로 번지면서 전국화하는 양상이다. 경남, 부산을 중심으로 비수도권 확진자가 늘어났으나 부산 확진자가 소폭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경남 확진자는 하루 100명을 웃돌고 있다. 여기에 대전, 충남 등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전국 하루 확진자 네 자릿수는 25일째 이어가고 있다.
지역발생이 1486명으로 수도권이 938명(64.0%)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부산이 여전히 높은 확진자 수를 기록하고 있고 대전과 충남에서도 확진자 비중이 높아졌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지난 21일(550명) 이후 11일째 500명을 웃돌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73명으로 25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48명은 자가 격리 중 확진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었고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18명 늘어 총 317명이다. 위중증환자가 3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1월 21일 이후 처음이다.
부산에서는 이날 오전 기준 신규확진자가 3명 늘었다. 2명은 감염 경로 조사 중이고 1명은 해외입국자다. 최근 부산은 델타형 등 변이 바이러스 유행으로 확산세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부산시는 유흥시설 4종 등에 대한 24시간 영업금지 조치를 다음 달 8일까지 추가 연장했다. 이영실 기자 sily1982@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