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통영의 가을, 윤이상 바이올린 선율에 물든다

10월 윤이상 국제콩쿠르 개최, 12개국 26명 본선진출자 선정

  •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  |   입력 : 2021-08-30 19:55:13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전 세계적으로 유망한 바이올리니스트의 불꽃 튀는 경연을 올가을 경남 통영에서 만나볼 수 있다.

통영국제음악재단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7일까지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리는 ‘2021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의 본선 진출자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콩쿠르는 매년 첼로·피아노·바이올린 부문이 번갈아 열리는데, 올해는 바이올린의 아름다운 선율이 펼쳐진다.

지난해 콩쿠르는 코로나19 여파로 순연돼 2년 만에 치러진다. 올해 콩쿠르에는 총 24개국 103명이 지원했다. 이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12개국 26명의 본선 진출자를 결정했다.

이들 중에는 베토벤 콩쿠르, 모차르트 콩쿠르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콩쿠르의 수상자가 대거 포함돼 있어 수준 높은 경연이 예상된다.

이들은 오는 10월 통영에 집결해 1·2차 본선 대회와 결선 무대를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1·2차 본선에서는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윤이상 ‘리나가 정원에서’(1984/85) 등을 무대에 올린다. 결선 경연은 베토벤 브람스 등의 바이올린 협주곡 중 한 곡을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TFO)와 협연한다. 국내·외 다국적 전문 연주가로 구성된 TFO는 세계 최정상급 지휘자들이 이끌어왔다.

우승 상금 3000만 원 등 총상금 7400만 원이 수여된다. 윤이상의 ‘바이올린 협주곡 3번’을 가장 잘 해석한 연주자에게는 윤이상 특별상을 수여한다. 본선 진출자 중 가장 젊고 발전 가능성이 있는 한국인 참가자를 위한 박성용 영재특별상도 마련돼 있다.

또 결선 관객 투표에서 최다 득표한 참가자에게는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특별상이 수여된다. 우승자는 예술의전당이 주최하는 ‘교향악축제’에 협연할 기회도 주어진다.

차세대 유망 음악인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이 콩쿠르는 윤이상 선생의 타계일인 11월 3일을 전후해 매년 열린다. 이 콩쿠르는 2003년 창설 이래 국내 최초의 유네스코 산하 국제음악콩쿠르 세계연맹(WFIMC)에 가입 승인된 데 이어 2014년 WFIMC 총회 유치 등 굵직한 성과를 거두며 성장해왔다. 통영국제음악재단은 봄 시즌에는 통영국제음악제를, 가을 시즌에는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를 개최하고 있다.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2. 2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3. 3‘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4. 4[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5. 5‘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6. 6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7. 7[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8. 8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9. 9“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10. 10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5. 5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6. 6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7. 7보수 차기 경쟁 본격…張 “민생 예산 증액”·吳 “모두 힘합쳐야”·韓 “상향식 공천”
  8. 8북한 해커들, 바이낸스서 탈취한 자금 '2차 세탁' 중
  9. 9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10. 10[속보] 北김여정, 바이낸스 사태에 "美 정치적 도발…예의주시"
  1. 1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2. 2‘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3. 3[뭐라노] ‘김해공항 최장노선’…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5. 5정부, 2023년 중단했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재추진 본격화
  6. 6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7. 7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8. 8신규 원전 건설…고준위 방폐물 1만8000다발 추가 발생 전망
  9. 9“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10. 10“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6. 6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7. 7노사 마찰에 현대차 울산공장 제네시스 생산라인 이틀째 중단
  8. 8[속보]李 정부 초대 공소청 수장 후보자 3인 압축 전망
  9. 9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10. 10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1. 1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4. 4[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5. 5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6. 6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7. 7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8. 8“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9. 9“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10. 10부산과기대, 제107회 전국체전 야구 우승…‘3년 연속 메달’ 쾌거
우리은행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지역 기업과 1대 1 매칭…50+부산포털도 가동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