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500명 턱밑까지 다시 상승했다. 전날보다 64명이 늘어난 수치인데, 지난주 같은 요일에 비해선 100명이 적은 수준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확진자가 1497명 늘어 누적 27만5910명이라고 밝혔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463명, 해외유입 34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나누어보면 서울과 경기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이 약 76%를 차지했다. 전날 78%에 비해 소폭 낮아지긴 했으나 일주일째 70% 중반을 기록했다.
비수도권 중에서는 충남 57명, 대전 40명 등 여전히 충청권의 확산세가 두드러진다. 이외에 울산 35명, 광주 34명, 대구 26명 등이다. 부산은 전날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주말임에도 30명대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주까지 30명대에서 안정세를 보이던 부산지역 확진자 수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에서 3단계로 하향조정된 지 일주일만에 신규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다시 확진자가 급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부산에선 이날 오전까지 4명이 추가된 가운데 부산시는 오후 1시30분 브리핑을 통해 14일 최종 확진자 수를 발표한다.
해외유입 확진자 24명 중 6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28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7명이 늘어 누적 2367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340명이다.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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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오전 서울역광장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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