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교육감 중도보수 후보들 "교권 강화" 한 목소리

6인 첫 토크쇼… 청사진 발표

  •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  |   입력 : 2021-09-15 22:11:36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학생 기초학력 신장에 앞장"
- 단일화 땐 시장과 연대 제안도

내년 부산시교육감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중도보수 후보들이 첫 토크쇼를 열었다.
15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일보 소강당에서 ‘부산교육!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부산중도·보수교육감 후보 토크쇼가 열리고 있다. 전민철 기자 jmc@kookje.co.kr
부산좋은교육감후보단일화 추진위원회는 15일 오후 2시 부산일보사 소강당에서 부산중도·보수교육감 후보 토크쇼를 개최했다. 진행은 서울 좋은교육감 후보 연대 공동대표이자 기생충 연구와 ‘조국 백서’ 공동 저자로 알려진 단국대 서민 교수가 맡았다.

1, 2차로 나누어 진행되는 토크쇼에서 후보 6명은 현재의 부산 교육을 진단하고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에 대한 청사진을 발표했다. 박수종(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회장) 후보와 박종필(전 부산시교육청 장학관) 후보는 정치적 중립 의무가 있는 현직 교사 신분이라 대리인이 나섰다.

후보들은 학생들의 기초학력 신장과 교권 강화 필요성에 한목소리를 냈다. 하윤수(전 부산교대 총장) 후보는 “학생 평가는 공교육의 책무인데 기초학력조차 제대로 진단할 수 없는 깜깜이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며 “표준화된 학력 진단·평가체제를 구축하고 맞춤형 학력신장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함진홍(전 신도고 교사) 후보는 “지속적인 학력저하와 격차가 극심해지고 있지만, 다행복학교, 민주시민교육 등 이념교육만 강화하고 있다”며 “일선에서 보통교육의 경험으로 현장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진(전 부산대 인문대학장) 후보도 “이념에 치우친 역사교육을 우려”하는 한편 “사학의 자율성을 보장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교사가 수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고 교사의 자존감을 높이겠다는 후보도 있었다.

박종필 후보 측은 “수업과 무관한 업무와 권위 추락, 불공정한 무자격 내부형 교장공모제로 교사의 자존감과 사명감이 상실된 지 오래”라며 교권 회복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박한일(전 한국해양대 총장) 후보는 부산을 디지털교육혁신도시로 바꾸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그는 “현재의 블렌디드 교육은 정보과학의 핵심기술은 빠진 ‘알맹이 없는 교육’”이라고 진단하며 “인공지능(AI)과 함께하는 코티칭 방식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단일후보 확정 시 부산시장 후보와 연대를 강화하겠다는 제안도 나왔다. 박수종 후보 측은 “진로진학 전문가로서 오로지 부산의 교육과 학생을 위한 교육정책을 반드시 정착시키겠다”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시장 후보와 러닝메이트로 출마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고속도로 달리던 중 렌터카 핸들에서 뱀 출몰…소방 출동
  2. 2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3. 3진주시, 70여 년 만에 보건소 단독 신청사 건립
  4. 4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5. 5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6. 6부산서 ‘불멍’ 즐기다 날벼락…일가족 2명 다쳐
  7. 7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8. 8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9. 9[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10. 10[속보]‘엿새째 무소식’ 부캉이 진짜 떠났나…3일 최종판단
  1. 1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2. 2이 대통령 '순방 외교' 공방, '돼지 눈엔 돼지" 표현 논란도
  3. 3李 대통령 “다문화가정 지원, 문제 시정하는 게 차별 아냐”
  4. 4장동혁 “박근혜, ‘인재들로 총선 이기고 정권 탈환’ 당부”
  5. 5北, 집속탄두 위력 과시…‘축구장 18개 면적’ 초토화
  6. 6사천 공군기지 훈련기 공중 충돌 뒤늦게 알려져…부상자 없어
  7. 7[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8. 8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9. 9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10. 10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1. 1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2. 2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3. 3[속보]‘엿새째 무소식’ 부캉이 진짜 떠났나…3일 최종판단
  4. 4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종합)
  5. 5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6. 6이재용 일본 반도체 패키징 거점 방문, 日 소부장 협력 모색
  7. 7못 말리는 한국 제품 인기…연간 수출 1조 달러 달성 눈앞에(종합)
  8. 8은행 부실채권 1년만에 1조3000억 늘었다…8년6개월만에 최대
  9. 9동원개발, 협력사와 손잡고 ‘안전보건 상생’ 다짐
  10. 10국산 비만약 에페 공급가, 마운자로보다 40% 저렴
  1. 1고속도로 달리던 중 렌터카 핸들에서 뱀 출몰…소방 출동
  2. 2진주시, 70여 년 만에 보건소 단독 신청사 건립
  3. 3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4. 4부산서 ‘불멍’ 즐기다 날벼락…일가족 2명 다쳐
  5. 5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6. 6[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7. 7부산 영도 조선소 러시아 어선 화재…소방대원 1명 부상
  8. 8[한 손 뉴스] 마르는 회야강에 낙동강 물 공급 검토…양산시 타당성 조사 착수
  9. 9밤부터 비 그치고 월요일 오전 맑아져…평년 기온 보일 듯
  10. 10[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1. 1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2. 2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3. 3‘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4. 4“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5. 5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6. 6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7. 7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8. 8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9. 9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10. 10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우리은행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부산에 살어리랏다…신(新)청산별곡
대학·마을에 스며든 이전 기관…지자체는 정주지원 화답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