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상대 하대 상평동 등 동부지역의 도심 하천이 친수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진주시는 229억 원을 들여 내년까지 상평동~초장동 남강 둔치와 도동샛강 갈전천 영천강에 보행교 자전거도로 운동시설 문화시설 등을 설치해 친수공간으로 가꾼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도심 주요 하천에 친수공간을 설치해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완성하고 코로나19 시대에 시민이 도심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휴식과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 그동안 상대 하대 상평동 등 동부지역 하천 변은 문화·레저시설이 열악하고 단조로운 운동시설 및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평거 칠암동 등 서부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낙후해 친수시설 확충 요구가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동·서부 문화 및 레저시설의 균형적 수혜를 위해 내년까지 68억 원을 투입해 상평교와 금산교에 이르는 남강 둔치 구간을 친수공간으로 조성한다. 올해는 8.6㎞ 구간에 자전거 및 보행 도로를 개설하고 휴게 쉼터 및 보행교 등을 설치한다. 또 내년 상반기까지 조경, 운동기구, 다목적 잔디광장 등을 설치해 생태체험·힐링 공간, 문화시설 등 자연 친화적인 친수형 문화·레저시설을 조성한다.
금산 하천부지 수변형 테마공원도 사업비 31억 원이 투입돼 오는 10월 준공된다. 이 사업은 6만1863㎡에 피크닉장 편의시설 테마정원 등 특색 있는 휴식 공간을 조성한다.
진주혁신도시에 있는 갈전천과 영천강 둔치는 13억 원을 들여 ‘시간여행, 과거~현재의 빛나는 공존’이라는 테마로 산책로를 정비했다. 또 시는 영천강과 갈전천으로 단절된 산책로에 2개의 보행교를 설치, ‘영천강 일주 둘레길’로 연결해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