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위기가정 긴급 지원 <10> 중증 가족 보살피는 이영수 씨

아내 사지마비… 첫째 아들은 뇌병변 악화

  • 김미주 기자 mjkim@kookje.co.kr
  •  |   입력 : 2021-10-27 19:33:40
  •  |   본지 1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시지사·국제신문 공동 기획

이영수(가명·51) 씨는 입원 중인 아내와 세 자녀를 부양하는 가장이다. 그의 아내는 사지 마비로 일상생활이 불가하고 눈빛을 통한 간단한 의사전달만 가능해 요양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씨의 첫째 아들은 미숙아로 태어나 뇌병변과 기타 중복장애 판정을 받고 중증장애인시설에 입소했다. 최근에는 신장 기능 저하로 입·퇴원을 반복하며 여러 차례 고비를 넘겼다. 매월 수백만 원에 달하는 병원비와 생활비를 감당하지 못해 가족이 해체 위기에 놓였다.

이 씨는 병원비 마련을 위해 대출로 장만한 집을 헐값에 처분하고 월세로 보금자리를 옮겼다. 최근에는 큰아들의 병이 악화해 의사로부터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는 말까지 들어 이 씨는 더욱 절망적인 상태에 빠졌다. 게다가 초등학생인 이 씨의 둘째 아들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해 신경정신과 진료를 받은 결과 조울증 소견을 받아 정서적 보살핌도 필요하다.

이 씨는 엄청난 진료비 부담을 줄여보고자 정부 기관을 찾아다니며 도움을 요청했지만 ‘특수학교 교사’라는 직업을 가졌다는 이유로 여러 지원에서 배제됐다. 이 씨는 교사직을 그만두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돼 정부지원금을 받을 지 고민 중이다. 담당 복지사는 “이 씨가 삶의 희망을 놓지 않고 일어설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후원 계좌:부산은행 101-2002-0892-01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 QR코드(그림)을 스캔하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눔을 더할 수 있는 대한적십자사 정기후원 가입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성금 기부 및 정기후원에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사회가치창출팀(051-801-4011~3)으로 문의 바랍니다.

김미주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민락수변공원 금주 지정 후폭풍… 회센터 편의점 사라졌다
  2. 2[영상] '부산다운' 건축물? 부산다운 게 뭘까
  3. 3부산 온천천 실종 50대 여성 숨진 채로 발견돼
  4. 4해운대구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일가족 3명 사상
  5. 5양산시 사송IC, 설치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 잠정합의
  6. 6'중국 견제' 美 반도체법 가드레일 확정…韓 기대·우려 교차
  7. 7기름값 고공행진…휘발유·경유 가격 11주 연속 상승
  8. 8취업자 2명 중 1명 '36시간 미만' 단기직…"고용 질 악화"
  9. 923일 부산, 울산 경남 대체로 맑겠으나 일교차 주의 필요
  10. 10한 총리, 오늘 오후 시진핑 주석과 한중회담
  1. 1한 총리, 오늘 오후 시진핑 주석과 한중회담
  2. 2이재명 체포동의안 가결 후폭풍…지도부 사퇴, 비명-친명 갈등↑
  3. 3조정훈 "이재명 체포동의안 가결, 민주당엔 어마어마한 기회… 국힘엔 위기"
  4. 4한덕수 총리 해임안, 헌정 사상 첫 가결…尹대통령 거부할 듯(종합)
  5. 5부산 해운대 바다서 한미 첫 6·25 전사자 수중 유해 발굴 중
  6. 6[속보]민주당 이재명 대표 이르면 26일 구속 여부 결정될듯
  7. 7부산교통공사 ·시설공단 대표 시의회 인사검증 통과
  8. 8‘교권회복 4법’ 통과…정당한 생활지도, 아동학대로 징계 못해
  9. 9野 29명의 반란…이재명 영장심사 받는다
  10. 10李 사실상 불신임 “비대위 구성을”…민주 분당 수면 위로
  1. 1'중국 견제' 美 반도체법 가드레일 확정…韓 기대·우려 교차
  2. 2기름값 고공행진…휘발유·경유 가격 11주 연속 상승
  3. 3취업자 2명 중 1명 '36시간 미만' 단기직…"고용 질 악화"
  4. 4부산신항 배후단지 불법 전대 끊이지 않아, 결국
  5. 5편의점서 마트서 추석 한 상 다 차렸네
  6. 6청년인턴 6개월 이상 채용한 공공기관에 인센티브 준다
  7. 7후쿠시마 등의 수산물 가공품, 최근 3개월간 15t 이상 수입
  8. 8정부 "추석 겨냥 숙박쿠폰, 27일부터 30만 장 배포"
  9. 9정부, 기후위기 대응 예산도 '칼질'…계획 대비 2조7000억↓
  10. 10[차호중의 재테크 칼럼]부자들의 주식투자법
  1. 1민락수변공원 금주 지정 후폭풍… 회센터 편의점 사라졌다
  2. 2[영상] '부산다운' 건축물? 부산다운 게 뭘까
  3. 3부산 온천천 실종 50대 여성 숨진 채로 발견돼
  4. 4해운대구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일가족 3명 사상
  5. 5양산시 사송IC, 설치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 잠정합의
  6. 623일 부산, 울산 경남 대체로 맑겠으나 일교차 주의 필요
  7. 7청동초 참사 얼마 됐다고…또 민원에 밀려난 통학로 안전
  8. 8온천천 실종사고, 평소보다도 통제 인력 투입 늦었다…재난 대응도 제각각
  9. 9서면 돌려차기男 징역 20년 확정(종합)
  10. 10부산 하반기 공공기관 통합채용 평균경쟁률 24.64 대 1
  1. 1첫판 충격의 패배 ‘보약’ 삼아 캄보디아 꺾고 12강
  2. 2‘47억 명 스포츠 축제’ 항저우 아시안게임 23일 개막
  3. 3세대교체 한국 야구, WBC 참사딛고 4연속 금 도전
  4. 4부산시-KCC이지스 프로농구단 25일 연고지 협약식
  5. 5김민재, UCL 무대서 뮌헨 승리를 지키다
  6. 6수영 3관왕 노리는 황선우, 中 라이징 스타 판잔러와 대결
  7. 7한국 양궁 역대AG서 금메달 42개
  8. 8근대5종 대회 첫 金 조준…남자축구 3연패 낭보 기대
  9. 9롯데 “즉시 전력감보다 잠재력 뛰어난 신인 뽑았다”
  10. 10거침없는 부산, 1부 직행 가시권
우리은행
지금 법원에선
서면 돌려차기男 징역 20년 확정(종합)
해피-업 희망 프로젝트
정서조절 위한 심리상담 치료비 지원 절실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