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특례시 출범 앞 창원시, 항만개발 권한 확보 총력전

허성무 시장, 대상지 3곳 단체장 관련 간담회 개최… 정계도 참석

  •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  |   입력 : 2021-11-03 20:19:41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지역산업 계획 수립권한도 추가
- 지방일괄이양법 국회 심의” 촉구

내년 1월 13일 특례시 공식 출범을 앞둔 창원시가 ‘권한 확보’를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3일 허성무 창원시장 등 4개 특례시 시장, 국회의원 및 시의회 의장들이 지방일괄이양법의 국회 심의를 촉구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창원시는 3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허성무(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 대표회장) 시장을 비롯한 고양·수원·용인 4개 특례시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특례 권한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창원시 최형두(마산합포구) 국회의원 등 4개 특례시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이치우 창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4개 시 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허 시장은 모두 발언에서 “지난해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특례시’라는 명칭을 얻었고, 명칭에 걸맞은 권한을 가져오기 위해 전력을 쏟았다”며 “하지만 특례시 출범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는데도 미흡한 수준이라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 논의의 핵심은 두 가지로, 지방자치 분권 및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약칭 지방분권법) 권한 확대와 지방일괄이양법의 국회 심의 촉구에 있다. 현행 지방분권법은 지역개발채권 발행, 51층 이상 건축물에 대한 허가 등 특례시에 대한 사무특례 9건을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4개 특례시는 추가로 16건의 사무를 특례로 인정받으려고 한다.

창원시는 해양수산부 권한 사항인 지방관리 무역항의 항만시설 개발 및 운영에 관한 권한을 이양받겠다는 것이다. 주도적으로 마산항 진해항 등의 개발 계획을 수립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경남도 권한인 지역산업의 육성·지원을 위한 지역산업진흥계획 수립 권한도 포함하겠다는 것이다. 수소특별시를 선포한 시가 수소 산업 육성 등을 위해 지역 산업 진흥계획을 직접 수립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지난달 입법예고가 이뤄진 지방일괄이양법안의 국회 제출도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이 법안은 국회에서 법안 처리 원칙을 문제 삼는 바람에 아직 정부가 국회에 제출조차 않고 있다. 이 법안에는 광역시도 업무인 관광단지 지정사무와 비영리법인 단체등록 사무를 특례시가 처리하도록 하는 등 38개 내용이 담겼다. 이날 참가자들은 지방일괄이양법의 국회 심의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특례시는 지방자치 효율성을 높이고자 경남 창원시를 포함해 전국 4곳의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에 광역시 수준의 행정·재정적 권한을 부여하는 새 지방행정체계다. 하지만 특례시는 아직까지 정부와 광역자치단체로부터 이양받을 행정 사무 권한이 특정되지 않고 있다. 그 때문에 4개 특례시는 국무총리와 지방분권위원장 등에게 지속해서 특례시의 덩치에 맞는 권한을 이양해 달라고 요구한다.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2. 2“한국 핵 잠수함·전작권 전환, 美 민주 승리로 제약 커질 듯”
  3. 3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4. 4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5. 5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6. 6‘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7. 7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8. 8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9. 9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10. 10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3. 3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4. 4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5. 5곽규택 “산은, 대한항공이 통합 LCC 부산 설립 거부시 호반지원해야”
  6. 6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7. 7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8. 8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9. 9양당 모두 400억 토해낼 위기..선거법 개정 화두로
  10. 10“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1. 1‘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2. 2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3. 3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4. 4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5. 5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6. 6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7. 7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8. 8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9. 9수능날 증시 10시 개장…애프터마켓 오후 5~8시
  10. 10부산 ‘에이지테크’ 해외 노크…日 시니어 시장 진출 길 열어
  1. 1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2. 2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3. 3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4. 4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5. 5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6일
  7. 7황령산 봉수대 영문 안내판 설치키로
  8. 8문 전 대통령 거제생가 복원, 진통 끝 시의회 통과
  9. 9김해·전주시장 “특례시 기준 낮춰달라”
  10. 10“日 15% 수익보장” 주식리딩방 사기…4억 넘게 가로채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3. 3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4. 4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5. 5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