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BIE 실사 1년 안 남았는데…엑스포추진본부 정부 승인 지연

부산시, 추진단→본부 전환 추진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21-11-10 22:18:35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행안부와 이견으로 협의 늦어져
- 이달 시의회 승인 목표도 헛수고
- 내년 9월 BIE 실사 차질 가능성
- 市, 19일 총리에 협조 요청 계획

부산시가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내년 1월부터 2030엑스포 추진본부를 가동한다. 그러나 행정안전부와의 협의가 길어지고 있어 본부 출범이 지연되면 내년 9월 진행되는 국제박람회기구(BIE)의 현지 실사 준비까지 차질이 우려된다. 시 관광마이스산업국에 속해 있는 2030엑스포추진단(단장 4급)을 본부(본부장 3급) 체제로 전환하려면 행안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시는 2023년 6월 2030엑스포 개최지 최종 결정을 앞두고 내년부터 한시적으로 단기 행정 역량을 결집할 시 차원의 별도 조직인 추진본부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현재 1단 3팀 체제인 추진단을 1본부 2담당관 6팀인 본부 체제로 확대 개편할 계획이다. 추진본부는 내년 1월부터 유치 결정 때까지 운영되는 한시기구다.

시는 내년 9월 BIE 현지실사에서 원하는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산업자원부에 설치된 유치위원회의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개최도시인 부산시의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고 본다.

유치위원회는 전략 수립, 후보국 경쟁 프리젠테이션 및 현지실사 총괄, 해외 유치교섭 득표 활동 등 국가 차원의 활동에 집중하고 시는 도시 브랜드 홍보, 유치 열기 조성, 지역역량 결집, 현지실사 대응, 개최부지 조성 및 사후 활용 전략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사무처는 지난 9월에야 구성돼 현지실사 준비기간이 촉박하다. 2010년 여수엑스포 사무처는 현지실사 2년 전 구성돼 충분한 실사준비 기간을 확보했다. BIE 실사단은 5일 일정 중 3일가량을 부산에 체류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달 행안부와 협의를 마무리하고 이달까지 시의회 승인을 받으려 했다. 하지만 행안부가 조직 확대 차원에서만 사안을 바라보면서 협의가 원만히 진행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오는 19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정부유치지원위원회에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박근록 추진단장은 “현지 실사가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짧은 준비 기간을 고려하면 행정력 보강이 빨리 이뤄져야 한다. 추진본부는 엑스포 유치 결정 때까지만 운영되는 한시기구이고, 범국가 차원의 중요한 행사인 만큼 정부와 정치권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2. 2“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3. 3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4. 4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5. 5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6. 6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7. 7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10. 10“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4. 4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5. 5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6. 6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7. 7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8. 8[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9. 9[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10. 10‘盧 수사’ 與-한동훈 논쟁 확전…“석고대죄하라”-“성역화 말라”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3. 3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4. 4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5. 5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6. 6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7. 7“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8. 8[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9. 9주민번호 대량 유출 빈번, 최근 6년 505만 건 털려…‘온라인 번호’는 278만 건
  10. 10어선원 직불금, 60일 승선하면 받는다
  1. 1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2. 2“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3. 3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4. 4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7. 7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8. 8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9. 9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0. 10“디지털농업·특화브랜드로 청년농부 유입 이끌 것”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