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대 해전사에 빛나는 한산대첩 현장인 경남 통영 한산도 앞바다에서 세계 요트인들이 힘찬 물살을 가른다.
경남도와 통영시는 오는 17일 한산도 앞바다에서 ‘제15회 이순신장군배국제요트대회’를 개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러시아 등 10개 국에서 40척, 300여 명의 국내·외 전문선수가 참가해 열띤 레이스를 펼친다.
본 경기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크루저 요트는 도남항에서 한산도와 비진도 해역을 왕복하는 ‘학익진·이순신코스’로 나눠 경기를 펼친다. J24와 J70 등 스포츠 요트는 도남항 앞바다에서 단거리 레이스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사한다.
총 상금 6400만 원이 걸린 이 요트대회는 경남도와 통영시가 주최하고 이순신장군배국제요트대회 조직위와 경남요트협회가 주관한다.
세일을 펼치고 힘차게 물살을 가르는 박진감 넘치는 장면은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현장 야외 관람은 통영케이블카 상부정류장, 통영국제음악당, 통영수륙해수욕장 등에서 할 수 있다.
2007년 시작한 이 대회는 성장세를 거듭하면서 국내 최대 규모 요트대회이자 중국의 차이나컵, 태국의 킹스컵과 함께 아시아 3대 요트대회로 자리잡았다. 10회 대회부터는 충무공의 장검을 모티브로 특별 제작한 높이 2m 크기의 우승 트로피를 수여한다. 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