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국어 4~9번 ‘헤겔의 변증법’ 지문 해석 애먹어”

고난도·신유형 문항

  •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  |   입력 : 2021-11-18 20:46:33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수학공통 15번 모평에 없던 형식
- 영어 38번 문장삽입 문제도 꼽혀

지난해와 대체로 비슷하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올해도 상위권을 가리는 고난도 문항은 영역별로 눈에 띄었다.

국어영역에서는 독서 영역의 ‘헤겔의 변증법’(4~9번) 지문과 ‘기축통화와 환율 관련 경제’(10~13번) 지문이 꼽혔다. 이 중에서도 7, 8, 13번 등이 어려운 문제로 지목됐다. 종로학원은 이 두 지문의 문항들을 최상위권 변별력을 가지는 어려운 문제로 꼽았으며 ‘독서’ 파트의 한 두 문제가 어렵게 출제돼 변별력이 확보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다만 지문 길이가 길지 않아 ‘초고난도’로는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교사들의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출제됐던 과학 지문 대신 나온 기술영역 지문(14~17번)도 쉽지 않았다는 평가도 있다.

경혜여고 권태윤 교사는 “지문의 길이는 짧았지만 개념 추론 과정이 많고, 지문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과정에서 문제풀이 시간이 다소 걸렸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문제 자체가 어렵지는 않았으나 학생의 입장에서는 정답을 골라내기가 까다로웠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학영역에서는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모두에서 신유형 문제가 다수 출제됐다.

공통과목에서는 조건을 만족시키는 연속함수 그래프 개형을 추론하는 12번 문항 등이 새롭게 출제된 유형이었다. 확률과 통계에서는 추론을 통해 경우의 수를 찾아가는 계산 문항 등이 출제됐다. 변별력 확보를 위한 고난도 문항도 나왔다. 공통과목 15번 문항은 원의 성질과 삼각함수를 이용해 빈칸을 채우는 문항으로, 6월과 9월 모의평가에서는 출제되지 않았던 형식이다.

수열의 합과 식을 이용해 조건의 합을 만족하는 값을 찾는 21번 문항과, 함수의 극한의 성질을 이용해 함수식을 추론한 후 주어진 조건을 만족하는 삼차함수를 구하는 22번 문항도 고난도 문항으로 꼽혔다.

영어 영역에서는 34번 문항이 문장의 길이가 길고 빈칸을 포함한 문장의 구조가 복잡해 체감난도가 높았을 것으로 예상됐다. 문장삽입 문항인 38번도 정답을 찾을 수 있는 단서를 쉽게 파악하기 어려워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해야 정답을 찾을 수 있는 까다로운 문제로 꼽혔다.

조민희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3. 3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4. 4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5. 5[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6. 6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7. 7“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8. 8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9. 9‘서해피격 공무원 월북’ 수사 발표 해경총경, 직위해제 취소소송 승소
  10. 10추석 연휴 마지막날 정체 시작…부산→서울 5시간
  1. 1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2. 2오세훈 “李대통령 실거주 이어 실경작 집착…국민 싸울 대상 아냐”
  3. 3“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3년 새 46배 증가”
  4. 4[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5. 5군·유엔사 ‘DMZ 지뢰 추정 폭발’ 현장 조사 절차 시작
  6. 6조희대 대법원장 '재제청 거부' 여진…여야 공방 계속
  7. 7李대통령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조속 재개해야”
  8. 8국힘, DMZ 지뢰사고 공세 지속…“증거유실 기다리나”
  9. 9[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10. 10조국 "조희대, 이 대통령 인정 안해" 장동혁 "조희대 탄핵하면 李 탄핵"
  1. 1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2. 2[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3. 3"미래기금 사업 131건 중 95%는 부처 요구대로…감액 6건 불과"
  4. 4숙박업 세금체납 4년간 3.4배↑…주요 업종 중 최대폭 증가
  5. 51243회 로또 복권 1등 12명…당첨금 각 25억 9252만 원씩
  6. 6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7. 7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8. 8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9. 9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10. 10[차호중의 재테크 칼럼] 통화량과 물가
  1. 1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3. 3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4. 4“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5. 5‘서해피격 공무원 월북’ 수사 발표 해경총경, 직위해제 취소소송 승소
  6. 6추석 연휴 마지막날 정체 시작…부산→서울 5시간
  7. 7올해 7개월간 ‘사이버 도박’ 검거 10대 267명…작년 전체보다 많아
  8. 8박성재, 김건희 명품가방 수수경위 파악 사건 국수본으로
  9. 9소주 탄 분유 먹이고 딸 강제추행…자녀 3명 학대한 40대 징역 7년
  10. 10추석 연휴 70대 노모 살해한 50대 딸 검거
  1. 1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2. 2[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3. 3남자 사브르, 일본에 45-44 역전승…아시안게임 단체전 4연패
  4. 4한국 야구, 중국 꺾고 결승 진출…27일 일본과 금메달 결정전
  5. 5한국 남자핸드볼, 중국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
  6. 6[속보] 여자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금메달…남녀 동반 우승
  7. 7[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8. 8한국 여자 축구, 우즈벡에 6-3 승리로 준결승행
  9. 9류지현호, 일본에 0-5 영봉패
  10. 10이민성호, 베트남 4-0 완파하고 준결승 진출
위기가정 긴급 지원
재활치료 다문화가정 가장…치아 없어 식사도 못해
풀뿌리 인디 죽이는 규제
현장 요구 日 행정 수용…음식점 소공연장 춤 허용 이끌어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