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신통이의 신문 읽기] 창의력 키우려면 뉴스로 대화해 보세요

  • 윤영이 한국언론진흥재단 NIE 강사
  •  |   입력 : 2021-11-22 18:57:54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모범생, 엉뚱한 친구도 필요
- 다양하고 색다른 생각에 도움
- 가족과 신문 기사·사진 본 후
- 더하기·빼기·흥미 측면 접근을

뉴스는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 시의성이 있고 하나의 뉴스는 책에 비해 읽거나 시청할 양이 적다. 그래서 가족과 또는 친구와 대화를 나누기에 부담이 없다. 뉴스로 대화를 나누며 창의적인 생각을 반짝이게 하는 것도 생활 속 아이디어가 아닐까.
여러 사람이 모여 함께 회의를 할 때 창의적인 생각을 이끌어내려면 잘한 점, 부족한 점, 흥미로운 점이라는 세 가지 관점에서 아이디어를 평가 분석하면 도움이 된다.
▶ 신통이 : 오늘 선생님께서 칭찬해 준 친구가 있는데 좀 부러웠어요.

▶ 엄마 : 왜?

▶ 신통이 : 평소 산만하다고 지적을 받던 아이인데 오늘은 과학 시간에 다소 엉뚱한 대답을 했고 선생님이 창의적이라고 칭찬해주셨어요. 칭찬받은 게 부러운 게 아니라 그런 생각을 한 게 부러웠어요.

▶ 엄마 : 넌 창의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해서 부러웠던 거구나.

▶ 신통이 : 그런가봐요. 친구들이 ‘모답’이라고 놀릴 때가 있거든요. 모범 답만 말한다고.

▶ 엄마 : 아마도 너를 놀린 친구들이 너가 부러울 때도 있을 거야. 모범 답을 모를 때가 많을 테니까.

▶ 신통이 : 친구들이 한번씩 꽉 막힌 기분이 든대요. 나도 가끔 내가 그런가 싶기도 하고 ….

▶ 엄마 : 네 고민을 단번에 해결하기는 어렵겠지만 조금씩 노력하다 보면 나아질 거야. 오늘 엉뚱한 대답을 한 친구와도 가끔씩 말을 건네며 좀 친해져봐. 그 친구와 놀다보면 걔의 생각 방법이 너에게 스며들 수도 있겠지. 또 다른 방법 하나는 PMI기법이라는 게 있어. 창의적인 생각을 끌어낼 때 쓰는 방법인데 P는 플러스(Plus), M은 마이너스(Minus), I는 재미있는 점(Interesting)의 첫 글자야.

▶ 신통이 : 창의성이 타고 난 게 아니고 무슨 기법이 있는 건가요?

▶ 엄마 : 여러 사람이 모여 회의하는데 그저 그런 생각만 할 때 있잖아. 그럴 때 좀 더 다양하고 색다른 생각을 이끌어내기 위해 만들어진 방법들이지. 물론 타고 난 것도 있고 자라는 환경에 따라 여러 가지 요인이 합쳐져서 창의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체로 비슷한 생각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럴 거야.

▶ 신통이 : 학급회의 같은 거 할 때 의견 내라고 하면 별로 신통한 게 없을 때가 많아요. 그래서 선생님이나 반장이 답답해 할 때가 있죠.

▶ 엄마 : 그렇지. 어른들도 그래서 창의적인 생각 방법을 만들었나봐. 창의성을 발휘하는 무슨 대회 같은 것도 있잖니. 국제신문 지난 15일 자 21면에 ‘창업 아이디어 대전, 금융도시부산포럼-돈키호테 프로젝트 성료’라는 제목의 뉴스에도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상을 받은 친구들이 소개돼 있어. 너도 이런 대회에 한번씩 도전해보다 보면 창의적인 생각을 하게 되지 않을까.

▶ 신통이 : 도전해 볼까요, 하하하.

국제신문 11월 15일 자 4면.
▶ 엄마 : 뉴스에 소개된 아이디어 상품을 보니 기존 제품에 더하거나 빼거나 더 흥미로운 점 등을 생각해서 아이디어로 연결한 것 같아. 또 같은 날짜 1면을 봐.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회의에서 시위자가 회의장에 난입해 “기후는 변하는데 우리는 왜 변하지 않는가”라고 항의하고 있지. 이 사진 뉴스를 보며 PMI로 잘한 점, 부족한 점, 흥미로운 점으로 나누어 생각해보는 건 어때? 관련 뉴스가 4면에 있으니 함께 읽어본 후 얘기해도 좋겠네.

▶ 신통이 : 아이디어뿐만 아니라 뉴스 내용으로 생각해봐도 되네요.

▶ 엄마 : 좋은 방법이니까 여기저기 적용해보는 거지, 뭐. 또 1면 사진 뉴스 밑에 최계락문학상을 받은 분들도 소개돼 있는데 새로운 부문인 문학연구에는 수상자가 없대. 문학상에 어떤 부문을 새로 만들면 상을 다 받을 수 있고 축제하듯이 재미있는 문학상이 될까 …. 이런 식으로 생각하다보면 창의적 발상에 도움이 되겠지. 윤영이 한국언론진흥재단 NIE 강사


※PMI 기법

잘한 점(Plus) 부족한 점 (Minus) 흥미로운 점(Interesting) 등 세 관점으로 아이디어를 평가·분석하는 기법


■기사를 읽고

-‘어떻게 생각해야 더 창의적인가’라는 물음에 자신의 생각을 말해 보세요.

-국제신문 지난 15일 자 4면에 ‘점심 민원 셧다운 예고에 “연차 써 구청가야 하나” 라는 제목이 있네요. 이 뉴스를 읽고 위에 소개된 PMI 방법으로 잘된 점, 부족한 점, 더 흥미로운 점으로 나눠 가족들과 대화해 보세요.



■한줄 댓글(기사에 대한 생각을 간단하게 적어보기)

-신통이 : 재미있는 생각이 창의적인건가 ….

-어린이 독자 :



■낱말 통통(기사 속 낱말이나 용어 등을 이해, 정리해 어휘력 높이기)

-성료 :

-유엔기후변화협약 :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4. 4[도청도설] if, 손아섭
  5. 5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6. 6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7. 7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8. 8[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10. 10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1. 1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4. 4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5. 5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6. 6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7. 7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8. 8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하는건 탄핵사유" 野 "국무회의 참석하면 밀실지휘 없어지나"
  9. 9[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10. 10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6. 6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7. 7[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8. 8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9. 9흑백요리사 셰프, 국내산 수산물 해외 홍보 나섰다
  10. 10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6. 6취임하자마자…도시철 파업 막기 숙제
  7. 7구조하다 놓친 익수자 숨진 채 발견
  8. 8특검팀, 마산합포구선관위 등 투표자수 허위 입력 6곳 추가 확인
  9. 9부산 다문화 고교생 5년새 2배…정작 한국어학급 ‘0’
  10. 10“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5. 5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6. 6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7. 7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8. 8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9. 9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10. 10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57년 평생 심한 말더듬에 고통…소통 연결고리 이어주길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