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 웅상지역 최대 공원인 웅상센트럴파크(약도)가 사업 추진 5년 만인 22일 착공에 들어갔다.
양산시는 이날 오후 김일권 시장과 시·도의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웅상센트럴파크는 주진동 산63의 2 일대 9만8997㎡에 조성된다. 국비와 시비 등 350여억 원이 투입되며 당초 계획보다 1년 늦은 2024년 말 준공이 예정돼 있다.
이곳에는 2300여 개의 관람석을 갖춘 체육관과 중앙광장, 다목적 광장(물놀이장), 농구장, 풋살장, 족구장이 들어선다. 체육관은 각종 행사를 비롯해 족구 배구 농구 등 실내경기와 소규모 문화공연을 할 수 있도록 꾸민다. 자연체험장과 기념식수공원, 세 곳의 휴게 쉼터, 전망대를 갖춘 쉼터, 덱 로드도 조성된다.
웅상센트럴파크는 단순한 공원이 아니라 체육·문화시설이 어우러진 생활 속 종합 복합 여가 공간으로 탄생한다. 특히 자연체험장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다양한 수목과 꽃을 관람하고 생태 체험을 할 수 있다. 덱 로드도 야산의 풍성한 식생과 시가지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든다.
웅상센트럴파크는 부산~울산 7호 국도와 마주해 웅상의 얼굴인 랜드마크 역할을 한다. 또 주변에는 웅상도서관과 3D과학체험관 등 문화 교육 시설과 양산시 웅상출장소가 있다. 인근 주진동 택지 단지에는 롯데아파트를 비롯한 대단위 아파트가 입주한 데다 2024년까지 주진·흥등과 소주도시개발사업단지에서는 인구 1만여 명이 입주하는 미니 신도시가 조성되는 등 이 공원 일대가 웅상의 신흥 중심지로 부상한다.
이에 따라 웅상센트럴파크가 도심지 대규모 휴식공간으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웅상에는 물금디자인공원과 워터파크 같은 도심지 대형 공원이 없어 주민의 아쉬움이 큰 데 웅상센트럴파크가 완성되면 다른 지역보다 규모가 큰 데다 공원과 문화체육시설까지 함께 갖춘 공원 시설을 누리게 된다”고 밝혔다.
김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