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이흥교 부산소방재난본부장(58·사진)을 신임 소방청장으로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강원 동해 출신인 이 청장은 중·고교 과정을 검정고시로 마치고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 학사, 강원대 소방방재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3년 강원도 지방소방위로 소방 생활을 시작해 동해소방서장, 강원도소방학교장, 강원소방본부장, 소방청 기획조정관, 소방청 차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강원도 대형 산불, 태풍 루사와 매미, 구미 불산 사고 누출 현장 등을 지휘했다. 지난 4월부터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을 지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재난 대응 및 예방 시스템을 체계화하고 국립소방병원 건립 등 소방관 보건 안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부산소방재난본부 직원의 도움과 부산시민의 협조 덕분이다. 앞으로도 부산의 소방 발전과 시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민정 기자 min55@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