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문화분야 3대 공공기관장 인선이 마무리됐다.
부산시는 부산문화회관 대표이사에 이정필(61) 경상북도도립예술단 상임지휘자,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이미연(55) 전 부산문화재단 생활문화본부장, 영화의전당 대표이사에 김진해(65) 경성대 예술종합대학장을 11일 임명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정필 부산문화회관 신임 대표이사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수석지휘자, 국공립예술단 국악지휘자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정필 대표는 부산대 국악과를 졸업하고 부산대 예술경영 박사 학위를 받았다. 시는 “예술감독과 국립예술기관 관리자 등 다양한 경험으로 예술 분야 전문성과 행정능력을 겸비했다”고 임명 배경을 밝혔다.
이미연 부산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부산문화재단 생활문화본부장으로 재직한 뒤 부산진문화재단 이사,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집행위원으로 활동했다. 이미연 대표는 부산대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부산대 예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시는 “문화재단 사업 총괄 및 재단 경영에 참여하며 문화도시 부산 조성에 힘써오는 등 풍부한 현장경험을 쌓아왔다”고 평가했다. 이미연 대표는 “지역문화예술계 진흥과 예술인 지원에 힘쓰고 조직 내외부 소통에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진해 영화의전당 신임 대표이사는 영화 ‘49일의 남자’를 연출했고 오로라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역임했다. 연세대를 졸업하고 부산대 예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시는 “영화감독, 엔터테인먼트 대표 등을 거치며 제작 활동을 해온 바 있고, 경성대 영화전공 교수로 재직하며 영화 전공 인재 양성을 위해 힘써온 영화예술 분야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김미희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