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청 소속 공무원이 골프 접대를 받은 의혹이 제기돼 행정안전부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
21일 행정안전부, 김해시 등에 따르면 김해시청 공무원 3명은 지난해 지역 한 업체로부터 골프 접대를 받은 의혹을 받은 혐의로 행정안전부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는 것.
이들은 지난해 11월 제주에서 업체 관계자와 2박3일 원정골프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업체 관계자가 골프 접대 사실을 국무총리실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총리실은 이를 행안부에 이첩시켰다는 것.
이와 관련, 김해시 감사관실 관계자는 “정부측에 접수돼 조사중인 사항으로 정확한 사실을 확인해 줄 수 없다. 우리도 관련 사실을 파악중”이라고 말했다.
이들 6급 공무원으로 알려졌다.
김해시는 최근 정기인사에서 이들 가운데 일부를 전보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좌천성 조치였던 것이다.
시는 정부에서 시 공무원에 대해 조사를 벌이면서 내부적으로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수년전부터 ‘청렴운동’을 벌이고 있지만 또 다시 이런 일이 터지면서 그동안의 노력이 ‘공염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는 내부적으로 고강도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고 해당 공무원에 대해 추가로 중징계를 내리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제2의 청렴운동’을 비롯한 고강도 공무원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자성운동이 뒤따를 것으로 전망돼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 국민의 힘 차원에서 이 문제를 대응하겠다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국민의 힘 김해지역 한 간부는 “공직사회에 심각한 기강해이 문제가 발생했다”며 “더 문제는 늑장대응이라는 점이다. 당 차원에서 대응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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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청 청사 전경. 국제신문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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