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초유의 1만 명대…오미크론 한국 지배 시작됐다

부산 720명 경남 542명 등 전국 코로나 확진자 폭증

우세종서 지배종 전환… 감염 기하급수로 늘 전망

29일부터 신속항원검사… 설 뒤 동네병원서도 진단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무섭다.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1만 명을 돌파했고, 부산 등 지역에서도 신규 집단 감염 사례가 잇따르는 등 연일 하루 신규 확진자 역대 최다 기록을 깨고 있다.

부산의 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는 모습. 국제신문DB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2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301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0시 기준 8571명보다 4000여 명이 더 불어났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부산 내 신규 확진자도 720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경남 울산도 이날 0시 기준 각각 542명, 148명으로 전날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전국에서 오미크론이 본격적으로 확산하면서 우려했던 확진자 폭증이 현실화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이 우세종을 넘어 지배종이 되는 상당 기간 확진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오미크론 여파로 이날 부산에서도 신규 집단 감염 사례가 잇따랐다. 북구 소재 한 대학에서 학생 1명이 확진돼 접촉자 등을 조사한 결과 총 18명이 확진됐다. 해운대구의 한 학원에서는 원생 1명이 확진돼 다른 원생과 종사자 등을 조사한 결과 총 2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만 오미크론 이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보다 확진자는 늘었지만 위중증 환자는 절반 이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된 현재와 델타가 유행하던 지난달 8일을 비교 분석했다. 확진자는 오미크론이 훨씬 많았다. 이날 국내 신규 확진자는 1만3012명이고, 지난달 8일은 7173명으로 배 가까이 차이를 보였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385명으로 지난달 8일 840명보다 절반 이하로 나타났다. 입원 대기 환자는 지난달 8일 685명이었고 하루 사망자는 60명대 수준이었지만, 이날 입원 대기 환자는 없고 사망자는 20명~3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파력은 강하지만 중증도는 낮은 오미크론의 특성이 드러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방역당국은 델타 유행 때와는 유행의 양상이 다른 것으로 판단하고 방역 관리 목표도 다시 잡았다. 오미크론 변이의 대유행이 본격화되면서 진단검사 체계를 고위험군 중심으로 바꾸고 동네병원도 참여하도록 대폭 변경된다. 오는 29일부터는 전국 256개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고 설 연휴 이후인 다음달 3일부터는 전국의 동네병원에서도 코로나 19 진단·검사가 가능하다.

이병진 시 행정부시장은 “정부는 오미크론 우세종화로 현재 방역체계가 한계에 달함에 따라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한 빠르고 유연한 방식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오늘부터 오미크론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첫 액션부터 장첸 압도한 빌런 “마동석 형과 맞짱 뜨려 몸도 키웠죠”
  2. 2선거 변수에 메가시티가 위태롭다
  3. 3부산 강서구청장 선거 흑색선전 과열 양상이지만 대체로 사실
  4. 4근교산&그너머 <1281> 경북 문경 둔덕산
  5. 5335만→251만 명…부산 '인구절벽' 더 빨라진다
  6. 6‘손실보상’ 추경안 협상 난항…여 “34조” 야 “50조” 고수
  7. 7강서자이 에코델타 견본주택 27일 오픈
  8. 8가야금 입문 한 달…검지의 통증 얻고야 ‘학교종(동요)’을 완주하다
  9. 9'전월세 신고' 미이행 과태료 부과 1년 더 늦춘다
  10. 10흐름 끊는 주루 실책…서튼표 ‘달리는 작전야구’ 헛발질
  1. 1선거 변수에 메가시티가 위태롭다
  2. 2‘손실보상’ 추경안 협상 난항…여 “34조” 야 “50조” 고수
  3. 3軍 대장 7명 전원 교체…합참의장 김승겸
  4. 4‘중선거구제’ 기초의원 투표용지에 기표는 한 번만
  5. 5변성완 “글로벌 메가시티 완성” - 박형준 “지역 미래먹거리 마련”
  6. 6지역 공약엔 관심도 없는 여야 중앙당
  7. 7인스타에 푹 빠진 변성완, 메타버스 세상 연 박형준
  8. 8김건희 여사, 조만간 권양숙 여사 예방
  9. 9북한, 바이든 귀국 비행 때 무력시위…정부 “7차 핵실험 임박”
  10. 10이재명은 고전, 안철수는 여유
  1. 1335만→251만 명…부산 '인구절벽' 더 빨라진다
  2. 2강서자이 에코델타 견본주택 27일 오픈
  3. 3'전월세 신고' 미이행 과태료 부과 1년 더 늦춘다
  4. 4교육부 장관 박순애, 복지부 장관 김승희 내정
  5. 5“부전상가시장에서 정부 비축 명태 싸게 사세요”
  6. 6바다 위 선박서도 ‘코로나 검사’
  7. 7부산TP, 천마마을 공영주차장에 스마트팜 조성
  8. 8수도권 인구 30년간 3.6% 줄 때 영남권 21% 급감
  9. 930년 뒤 부산 인구 7명 중 3명은 '노인'
  10. 10HJ중공업, 26일 국내 최초 다목적 대형방제선 ‘엔담호’ 명명식
  1. 1부산 강서구청장 선거 흑색선전 과열 양상이지만 대체로 사실
  2. 2[속보]부산시, 롯데타워 경관심의 조건부 의결
  3. 3부산외고 찾은 90세 영국 한국전 참전용사 “평화 수호자 돼 달라”
  4. 4나이 많다고 월급 줄여? 대법 "임금피크제 무효"
  5. 5하윤수 ‘공보물 학력’ 선거법 위반
  6. 6오피스텔 빌려 3년간 성매매... 창원서 업주 2명 송치
  7. 785억 빼돌려 도박하고 차량 구매한 수자원공사 직원 징역 12년
  8. 8부산롯데타워 경관심의 조건부 허가
  9. 9"오미크론 이전 수준" 코로나 신규확진 17주 만에 목요일 최저
  10. 10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맞나? 시장·교육감 후보 '아동정책' 뒷짐
  1. 1흐름 끊는 주루 실책…서튼표 ‘달리는 작전야구’ 헛발질
  2. 2몬스터 vs 이도류…한일야구 자존심 첫 빅매치
  3. 3코로나 이겨낸 임성재 한 달만에 PGA 복귀
  4. 4‘2군행 처방’ 먹혔나…달라진 고승민
  5. 5토트넘 7월 한국 온다…수원서 세비야와 격돌
  6. 6여자 축구 간판 지소연 수원FC위민 입단
  7. 7“손흥민은 월드클래스” 파워랭킹 1위·베스트11 석권
  8. 8김효주·최혜진 LPGA ‘매치 퀸’ 도전
  9. 9[이준영 기자의 전지적 롯데 시점] 철벽 불펜 균열…마무리 교통정리 필요해
  10. 10EPL 득점왕 손흥민 보유국…“부럽다” “질투난다” 아시아가 들썩
우리은행
위기가정 긴급 지원
주거비 지원 절실 양미애 씨
일상 속 수학…산업 속 수학
암호와 수학
  • 부산해양콘퍼런스
  • 부산야구사 아카이브 공모전
  • 낙동강 일러스트 공모전
  • 제21회 국제신문 전국사진공모전
  • 바다식목일기념 대국민 공모전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