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내달 오시리아 테마파크 개장…동해선 증차 담판 짓는다

피크타임 10분 배차 급선무… 市, 이번주 국토부와 협의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시가 다음 달 기장군 오시리아 테마파크 개장을 앞두고 동해선 열차 배차 간격 단축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협의에 나선다. 지난해 연말 2단계(일광~울산 태화강) 구간 개통 뒤 승객이 증가 추세인데다 다음 달 오시리아 테마파크가 문을 열면 현재 배차 간격으로는 승객 수요를 감당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시는 이런 점을 국토부에 설명하고 배차 간격 단축을 강력 요청할 계획이다.

부산과 울산을 연결하는 동해선 부산교대역 승강장에서 시민들이 열차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 국제신문DB
시는 이번 주 국토부를 찾아 동해선 열차 배차 간격 단축 협의를 벌일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시는 피크타임 운행 간격을 10분, 평상시 20분으로 줄이는 방안을 요구하고 있다. 동해선의 배차 간격은 15분, 평상시 30분이다.

동해선 운영자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배차 간격 조정을 위한 열차 구입비는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부산시와 울산시가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애초 부전~일광 1단계 구간의 배차 간격 단축을 위해 열차 4편성(1편성 열차 4량)이 필요했는데, 2단계 구간까지 개통하면서 최소 7편성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1편성 구입비는 60억 원가량으로 7편성을 추가 운행하기 위해서는 420억 원이 필요하다.

문제는 다음 달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핵심 시설인 테마파크가 조성된 롯데월드가 개장하는 점이다. 지금도 주말이면 쇼핑 시설은 롯데아울렛과 이케아를 비롯해 힐틀호텔(아난티) 해동용궁사 등을 찾는 관광객이 몰려 해안도로를 비롯한 주변 도로 곳곳에서 정체 현상이 심각해 롯데월드까지 문을 열면 일대 도로는 주차장으로 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당장 뾰족한 교통 대책이 없어 동해선으로 시민,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선 2단계 구간이 개통한 지난 1월 부전~일광 일 평균 탑승객은 3만6589명으로 개통 전과 비교하면 5000명가량이 늘었다. 시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영향으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부산에서만 2000명을 넘어서면서 대중교통 이용객이 줄었지만 안정세로 접어들면 탑승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손명석 도시철도과장은 “동해선이 부울경 메가시티의 핵심 교통망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배차 간격 조정이 불가피하다. 특히 오시리아 테마파크까지 문을 열면 지금의 배차 간격으로는 승객 수요를 감당할 수 없는 만큼 국비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6. 6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7. 7[포토에세이] 국사봉 전망대서 본 옥정호 물안개
  8. 8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9. 9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10. 10‘민주항쟁도’ 이철호 작가, 18년 만의 재회
  1. 1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2. 2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3. 3[2026 국감 브리핑] 자격유지검사 않는 고령운수자 1400명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6. 6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7. 7‘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8. 8[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9. 9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10. 10주호영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특례 폐지’ 법안 발의
  1. 1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2. 2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3. 3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5. 5누리호 5차 발사…군집위성 5기 모두 교신 성공(종합)
  6. 6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7. 7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0조 시대’ 임박
  8. 8홈플러스, 희망퇴직 돌입…MBK 경영권도 사라져
  9. 9근무시간에 사주 상담…HUG 직원 면직 처분
  10. 10주진모 B·GET 대표 “민관펀드로 K-팝 북항 아레나 조성해 관광수요 창출”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7. 7“북항 모빌리티, 원도심 연계해야…환승센터 전면 재설계를”
  8. 8전재수 “사직구장, 야구 중심 생활체육 메카로…북항엔 돔 아레나”
  9. 9농약·고혈압약 등 취수원 오염물질, 부산시 선제 차단
  10. 10부산 초중고에 생성형 AI 보급…사회정서교육 3배로 늘려
  1. 1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2. 2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3. 3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4. 4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5. 5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6. 6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7. 7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0. 10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