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산성터널 화명 측 진입램프 2곳으로 늘린다

북구, 7월까지 새 램프 설치

  • 신심범 기자 mets@kookje.co.kr
  •  |   입력 : 2022-03-14 22:06:44
  •  |   본지 1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와석교차로 혼잡 개선 기대
- 요금소 가까워 사고 우려도

부산 산성터널 화명 측 진입 램프가 1곳에서 2곳으로 늘어난다. 이곳 진출·진입 램프의 수가 서로 맞지 않아 일대 교통이 혼잡해지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다만 새 진입 램프가 산성터널 요금소와 멀지 않아 요금소 통과 이후 속도를 내며 달려오는 차량과 터널 진입 차량 간 충돌사고 위험이 커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부산 북구는 오는 7월을 목표로 화명대로~와석지하차도 일원 교통 체계를 개선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시로부터 예산 1억4000만 원을 재배정받아 ‘산성터널 화명 측→대동화명대교’ 구간의 진입 램프와 진출 램프의 불균형 구조를 개선하는 게 핵심이다.

산성터널 화명~장전 구간은 2018년 9월 개통했다. 이 터널의 화명 측 진입 램프는 화명동 부산은행 앞 대동화명대교 방향 1곳이다. 반면 산성터널 요금소를 빠져나와 화명동 방면으로 빠지는 진출 램프는 ▷산성로 회전교차로 방향 ▷삼한힐아파트 방향 ▷와석교차로 방향으로 3곳이다. 도로 구조상 차량이 진입 램프에 오르려면 진출 램프가 이어지는 와석교차로를 지나야 한다. 이 때문에 출퇴근 시간처럼 차량 통행이 잦은 때에는 와석교차로 일대에 심한 차량 혼잡이 발생한다.

게다가 교통사고 우려도 크다. 인근 삼한힐아파트 등 화명동 일대 아파트 주민의 차량이 화명대로로 불법 진입하는 경우기 적지 않은 탓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삼한힐아파트에서 진입할 수 있는 구간을 만들어 달라’거나 ‘진출 램프 한 곳을 양방향 램프로 바꿔 달라’는 민원이 빗발쳤다. 이에 북구는 지난해 6월 4일부터 그해 11월 30일까지 일대 램프의 구조 변경이 가능한지 확인하고자 용역 조사를 진행했다. 용역 결과 삼한힐아파트 방향 진출 램프를 진입 램프로 바꿔도 기술적·법적 문제는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대신 진입과 진출을 모두 허용하면 차량의 교차·합류·분리 상충이 다섯 번 발생하게 돼 교통사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북구는 진출 램프를 폐쇄하는 대신 후방 200m에 자리한 산성로 회전교차로 방향 진출 램프로 차량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도로이정표나 노면 표시 등 교통안전물을 새롭게 배치한다.

교통 편의성은 좋아졌지만 위험 요소 역시 많아졌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진입 램프로 새롭게 바뀌는 삼한힐아파트 방향 램프는 기존 진입 램프보다 산성터널 요금소와 가깝다. 이 때문에 새 진입 램프를 타고 터널에 오르는 차량과 요금소를 빠져나와 속도를 내는 차량 간 사고가 생길지 모른다는 우려다. 북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정기수 의원은 “산성 요금소에서 빠져나오는 차량과 새 진입 램프를 타고 올라오는 차량 간 사고가 생길 수 있어 걱정이다. 안전 대책 마련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북구 관계자는 “과속단속카메라를 요금소 방향으로 앞당겨 설치해 속도 조절을 유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3. 3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4. 4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5. 5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6. 6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7. 7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8. 8‘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9. 9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10. 10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3. 3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4. 4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5. 5주진우 "김혜경, 유명 프로골퍼와 황제골프" 민주 "황당무계 소설" (종합)
  6. 6[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다시 하락해 35.3%…민주 36.0%·국힘 42.6%
  7. 7부산시의회 회의일수 연장 추진…김태효 “충분한 심의 시간 필요”
  8. 8전재수 "지광 스님에게 국제신문 정상화 촉구 서한문 보낼 것"
  9. 9與, 국감 이후 ‘조작기소 특검법’ 본격화
  10. 10北도 유엔 안보리 의장에게 서한…“지뢰 폭발 사건은 한국 자작극”
  1. 1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2. 2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3. 3“SMR 제작·운영·인재양성 부산허브 구축 속도를”
  4. 4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5. 5청년 55% “조건 맞으면 지역 중소기업 갈 것”
  6. 6스마트링부터 부산 새 패션 브랜드까지…백화점 신수요 공략
  7. 7FOMC에 반도체 실적까지…널뛰기 장세에 이벤트 촉각
  8. 8도로정보 실시간 공유, 운전석 없는 車…교통올림픽 달군 국내기술
  9. 9김창수 위스키 마리골드 52.2도, 롯데마트 268병 한정 단독 판매
  10. 10견과류 한 봉지에 980원
  1. 1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2. 2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3. 3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4. 4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5. 5[속보]마트 출입구 안까지 차량 돌진한 50대 “영업하는지 확인하려고”
  6. 6해양·양자 미래산업 닻 올린 부산…청년 인재 끌어당긴다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6일
  8. 8‘부캉이’ 넓은 바다 적응 중…“조만간 떠날 듯”
  9. 9부산도시철 현장안전인력 산정 TF 구성 잠정합의(종합)
  10. 10생굴의 계절…통영굴수협 초매식
  1. 1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2. 2롯데자이언츠 새 사령탑 ‘NC 우승 감독’ 이동근…단장에는 이택근 선임
  3. 3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4. 4‘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5. 5은퇴 앞둔 최민정, 시작부터 금빛질주
  6. 6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7. 7안세영, 시즌 10번째 우승…프랑스오픈 3연패
  8. 8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9. 9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10. 10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우리은행
부산에 살어리랏다…신(新)청산별곡
해양·양자 미래산업 닻 올린 부산…청년 인재 끌어당긴다
체인지! 부산교통
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