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온천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강수근)는 4월 13일 온천1동 적십자봉사회(회장 성인화)와 함께 이동식 세탁 차량을 이용해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세대의 이불 빨래를 해드리는 행사를 했다.이날 행사는 이번 겨우내 사용한 이불을 세탁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의탁 어르신들을 위해 온천1동 적십자봉사회가 관내 금천파크온천(대표 김성국)의 협조를 받아 추진했다. 세탁이 끝난 세탁물은 온천1동 희망복지팀과 적십자 봉사회원들이 함께 직접 전달했다.

성인화 온천1동 적십자봉사회 회장은 “관내 무의탁 어르신들이 겨울 동안 사용한 이불 빨래를 혼자 세탁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고 도움을 드리고자 직접 찾아가는 세탁 지원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강수근 동장은 “몸이 불편한 분들이 이불 세탁을 제대로 하지 못해 위생관리가 염려되었는데, 이렇게 이동식 세탁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동에서도 어르신들의 거주환경 개선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