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25일부터 이행기, 4주 후 안착기…내달 하순엔 격리 의무도 없앤다

정부 ‘포스트 오미크론’ 가동

  •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  |   입력 : 2022-04-17 20:02:28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코로나19, 감염병 1→ 2급 하향
- 이행단계 땐 격리·재택치료 유지
- 확진자 신고 ‘24시간 내’로 늘어

- 내달말 정부 생활지원금 등 중단
- 생활치료센터 시·도별 1곳 남겨

이르면 다음 달 하순부터 확진자 격리 의무가 없어진다.
영화 상영관 내 팝콘 25일부터 가능- 거리두기 전면 해제를 하루 앞둔 17일 부산진구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내 롯데시네마를 찾은 관람객이 팝콘을 구매하고 있다. 영화관 입구에 오는 25일부터 상영관 내 취식을 허용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여주연 기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7일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지난 1월부터 오미크론이 확산하자 동네 병·의원 중심 검사·치료체계 전환 등 특성에 맞게 대응 전략을 짰다. 대응 계획은 ▷포스트 오미크론에 따른 점진적 일상 회복 추진 ▷지속가능한 효율적 감염병 관리 ▷일반의료체계로의 단계적 전환 추진 ▷고위험군 및 감염취약계층 보호 ▷신종 변이 및 재유행 대응체계 마련 등 5개 방향으로 정해졌다.

대응 계획의 핵심은 일반 의료체계로의 단계적 전환이다. 정부는 우선 오는 25일 고시 개정을 통해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수두 홍역 등과 같은 2급으로 내리고 확진자가 격리 의무 없이 모든 동네 병·의원에서 검사와 대면진료를 받게 할 계획이다. 일선 현장에서 등급 조정에 대응하도록 25일부터 4주간 준비 기간인 ‘이행 단계’를 두고 전환을 추진한다. 이행 단계는 의료기관의 확진자 신고가 ‘발생 즉시’에서 ‘24시간 내’로 늘어나는 것 외 현재와 같다. 확진자의 7일 의무격리와 재택치료도 유지된다.

이행 단계를 거쳐 ‘안착 단계’로 전환하면 확진자 격리 의무를 해제하고 현재 재택치료 체계를 중단한다. 그 시점은 다음 달 23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정부가 지원하는 치료비와 생활지원금도 지급되지 않는다. 검사비도 건강보험 적용분을 제외한 일부를 부담해야 한다. 정부는 구체적인 방안은 이행 단계에서 논의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1인당 90만 원이 넘는 치료제의 환자 부담에 관해서 아직 구체적인 방침은 없지만 당분간 국비로 지원할 가능성이 크다.

안착 단계에는 확진자가 모든 병·의원에서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다. 검사도 민간 의료기관에서 주로 맡고 보건소 등은 감염취약시설의 선제 검사와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 대상 검사에만 집중한다. 정부는 전면 대면진료 준비를 위해 이행 단계 기간 대면진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재택치료 기준과 인프라 조정 여부를 검토한다. 안착 단계가 되면 정부는 확진자에게 병상을 배정하지 않고 각 의료기관이 코로나19 사태 이전과 같이 입원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안착 단계에서는 중증 병상 2825개에서 1006개 등으로 병상 규모도 준다. 생활치료센터도 안착 단계에서 시·도별 1개씩을 제외하고 모두 문을 닫는다.

방역당국은 이 밖에 18일부터 거리두기를 대부분 해제하고 자율방역 체계로 전환해 점진적 일상 회복을 추진한다.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의 양성 결과를 확진으로 인정하는 기간을 1개월 더 연장해 운영한다. 또 고위험군과 감염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의 집단감염 예방 등에 역량을 집중하고 신종 변이 출현이나 겨울철 재유행 대응체계도 마련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중동 바퀴벌레 부산에 터 잡았다…감만항에 바글바글
  2. 2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흐려져…가끔 비 내리는 곳도
  3. 3[속보]트럼프 노벨평화상 불발에 격앙 “8개 받았어야”
  4. 4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5. 51245회 로또 복권 1등 10명…당첨금 각 30억 651만 원씩
  6. 6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9.5원… 전주보다 1.3원 ↓
  7. 75t건설기계로 용접 작업자 들이받아 숨지게 한 무면허 운전자 징역 1년
  8. 8‘갑자기 와르르’ 대구 마트 천장 붕괴에 36명 다쳐
  9. 9푸틴과 손잡은 트럼프, 러시아 경유 공급키로…대러 제재 완화
  10. 10[속보] 서울서 지인 여성 찌르고 도주한 영국인, 9일 만에 영국서 검거
  1. 1與 “한동훈 딸 수사 덮었나”…법무장관 당시 수사개입 의혹 공세
  2. 2나경원 ‘젤렌스키 감사 서한’에 與 “매국”…나 “친북 정권”
  3. 3국힘 “李 대통령, 北 저자세 정동영 즉각 경질하라”
  4. 4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5. 5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6. 6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7. 7李대통령 “능력 안되면서 큰자리 요구하다 안 되니 내부 공격”
  8. 8‘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9. 9이 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37%…민주당 35%, 국민의힘 26%
  10. 10李대통령 “우리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
  1. 11245회 로또 복권 1등 10명…당첨금 각 30억 651만 원씩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9.5원… 전주보다 1.3원 ↓
  3. 3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4. 4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5. 5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6. 6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7. 7[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8. 8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9. 9‘극지해양 독후감’ 공모전 대상 고등부 김세형, 대학·일반부 하웅 씨
  10. 10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1. 1중동 바퀴벌레 부산에 터 잡았다…감만항에 바글바글
  2. 2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흐려져…가끔 비 내리는 곳도
  3. 35t건설기계로 용접 작업자 들이받아 숨지게 한 무면허 운전자 징역 1년
  4. 4‘갑자기 와르르’ 대구 마트 천장 붕괴에 36명 다쳐
  5. 5[속보] 서울서 지인 여성 찌르고 도주한 영국인, 9일 만에 영국서 검거
  6. 6천장 마감재 와르르…주방용품 판매 중 날벼락에 38명 부상(종합)
  7. 7[속보]법원 선처 받아 출소한 날 택시기사 얼굴에 주먹 휘두른 50대
  8. 8경찰, 대구 상가 천장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 구성…33명 투입
  9. 9[속보] 청주공항 이륙 전 승객 보조배터리에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10. 10광양서 2천300L 등유 탱크에 작업자 깔려…1명 사망·1명 중상
  1. 1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2. 2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3. 3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4. 4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5. 5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6. 6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7. 7“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8. 8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9. 9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10. 10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기초생활수급비로 홀로 생계…병원비 부담에 치료 막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