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스토리텔링&NIE] NFT(대체불가토큰)는 복제 불가능한 저작권 증명서랍니다

대체불가토큰, 왜 대체불가일까?-NFT의 이모저모 살펴보기

(국제신문 4월 14일 자 9면 참조)

  • 박선미 대표, 김정덕 NIE 강사
  •  |   입력 : 2022-04-18 19:19:12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블록체인 기술 활용한 가상토큰
- 내역 임의 수정·누락할 수 없어
- 디지털공간서 원본 증명에 도움
- 온라인 미술시장 활성화 등 기여

국제신문이 웹3.0 시대를 맞아 NFT(대체불가토큰)를 활용한 디지털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자산 저작권을 증명하는 가상토큰인 NFT를 활용해 미디어 자료와 디지털 콘텐츠 등 블록체인 기반 사업을 펼칠 계획임에 따라 지역신문의 새로운 미래가 펼쳐질 전망이다. 오늘은 디지털 시대의 데이터 저작권, NFT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지난해 11월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NFT BUSAN 2021’에서 관람객이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로 발행한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연합뉴스
■NFT란?

NFT(Non-Fungible Token)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디지털 자산의 소유주를 증명하는 가상의 토큰이다. 토큰은 ‘징표’, ‘형식물’이라는 뜻에서 유래한 단어로, 원래는 상품권이나 교환쿠폰 등 화폐 기능을 대신하는 유가증권으로 통용됐다. 아마 40~50대 중장년층 부모들은 시내버스를 이용할 때 가운데 구멍이 난 동전 모양의 토큰을 사용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즉, 시내버스용 토큰은 대체 승차권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토큰에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된 NFT는 ‘대체불가’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그림 영상 등의 디지털 파일을 가리키는 주소를 토큰 안에 담아 고유한 원본성 및 소유권을 나타내는 용도로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일종의 ‘진품 증명서’라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왜 블록체인(blockchain)은 진품을 증명하기에 적합한 기술일까?

개별 블록이 체인으로 이어지는 블록체인은 ‘연결성’을 통해 기존 블록에 저장된 모든 기록들이 저장되는 구조를 갖는다. 디지털 데이터는 무한 복제가 가능하기에, 원본과 복제본에 대한 구분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블록체인은 데이터가 저장된 블록들이 체인으로 연결되기에, 이전 블록의 모든 거래 내역이 자동으로 연계된다.

또한 P2P(중앙 서버를 거치지 않고 개별 컴퓨터끼리 직접 통신하는 방식)로 모든 사용자들에게 동일한 데이터가 똑같이 전송되므로 내역을 임의로 수정하거나 누락시킬 수 없다. 쉽게 말하면 수많은 기록들이 저장된 블록이 체인으로 하나의 묶음이 되고, 그 안에 저장된 모든 기록들은 모든 사용자에게 동일하게 공유되므로 누구 하나가 임의로 수정하거나 누락시킬 수 없다. 또한 중앙 관리 서버가 존재하지 않아 누구의 통제도 받지 않는다. 모든 사용자들이 감시권자가 되기에 별도의 통제 역할이 필요치 않기 때문이다. 거래도 은행이나 정부의 개입 없이 개인과 개인 간에 이뤄진다. 따라서 블록체인에 기반한 NFT는 아무리 원본과 복사본의 구분이 모호한 디지털 자산이라 할지라도 창작자가 누구인지에 대한 기록이 명확하게 검증될 수 있다.

■NFT 시장에서는 나도 아티스트

국제신문 4월 14일 자 9면.
얼마 전 한 중학생이 그린 그림을 NFT 아트 마켓에 올려 1000만 원이 넘는 가격으로 거래돼 화제를 모았다. 자신이 그린 그림 파일을 NFT 아트 마켓에 올리고,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로 가격을 책정하는 ‘민팅’의 과정을 거치기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10여 분. NFT 아트 컬렉터가 그림을 구매하고 가상화폐로 가격을 지불하자 손쉽게 판매가 이뤄졌다. 그림을 구매한 사람이 재판매를 할 때도 원작자에게 로열티가 부과됨에 따라,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이뤄진다.

디지털 그림이 이와 같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비결은 바로 현실세계와의 연계성이 훨씬 더 빠르고 넓게 형성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내가 판매한 디지털 그림이 유명인의 SNS 프로필로 등록이 된다면, 구매를 희망하는 컬렉터들의 수도 급증할 것이다. 원본 저작자가 명확하게 기록으로 남아있기에, 불법 복제나 유통도 불가능해 구매가 이뤄질수록 로열티도 지속적으로 쌓이게 된다.

이처럼 가상과 현실을 연결하는 통로이자, 디지털 공간에서의 저작권을 강화해준다는 점에서 NFT 시장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미술 NFT 시장은 10년 뒤 100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되고 있다.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표하는 블록체인 기술이라지만, 아직까지 우리에게 체감되는 효과는 낮다. 하지만 내가 창작한 그림이나 영상이 온라인 NFT 시장에서 거래되고, 그 수익이 나에게로 돌아오는 과정을 직접 경험해본다면 좀 더 쉽게 이해될 수 있을 것이다. 창작에 대한 즐거움이 이제는 새로운 가치로 창출되는 시대. 평소 아껴둔 나만의 작품이 있다면, 지금 NFT 시장을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


■생각해볼 점

NFT 시장이 우리의 일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NFT가 시장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인지 친구들에게 쉽게 설명해볼까요?

-NFT란?

-NFT와 블록체인의 관계

-NFT 시장에서 수익이 창출되는 과정은?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우리는 출근 어떡하라고…” 부암·당감 주민 17번 버스 폐지 반발
  2. 240대 때 운전대 놓고 흑염소 몰이…연매출 15억 농장 일궈
  3. 3“철거 막고 지하수 파고…생존 몸부림이 공동체 시작이었지”
  4. 4부산추모공원 포화율 88%…1개 층 확충 땐 2040년까지 충분
  5. 5허문영 BIFF 집행위원장 "영화제 복귀하지 않겠다"
  6. 6"전쟁 난 게 맞느냐?" 서울시 문자 오발송? 시민 오락가락
  7. 7올해는 김해공항 장거리 노선 띄울 수 있을까
  8. 8北 우주발사체 발사, 日 오키나와 주민 대피령 발령
  9. 9도시첨단산단 조성 급물살…풍산·반여시장 이전 마지막 난제
  10. 10더 파워풀한 변신, ‘걷는 사람들’이 셔플댄스 추며 돌아왔다
  1. 1北 우주발사체 발사, 日 오키나와 주민 대피령 발령
  2. 2“대중교통 통합할인 대신 무상요금제를”
  3. 3후쿠시마 시찰단 "도쿄전력서 ALPS 입출구 농도 원자료 확보"
  4. 4北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합참 “서해서 인양 중”
  5. 5‘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류’에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들①
  6. 6[뭐라노] 허문영 “영화제 복귀 않겠다”… 영화계 패닉
  7. 7한 총리 "교육특구 빠진 특별법 매우 유감, 잘못된 이념 버려야"
  8. 8[뭐라노] 북한 미사일(위성) 발사, 서해 추락했지만 2차 발사 예고
  9. 9과방위원장 선출 장제원, "민주당 의원들께 감사" 뼈 있는 인사
  10. 10파고 파도 나오는 특혜 채용 의혹에 선관위 개혁방안 긴급 논의, 31일 발표
  1. 1도시첨단산단 조성 급물살…풍산·반여시장 이전 마지막 난제
  2. 2외국인, 지난해 부산에 주택 2811호 소유
  3. 3대마난류·적도열기 유입에 고온화 ‘숨 막히는 바다’ 예고
  4. 4국내 첫 수소전기트램 상용화 '눈앞'…울산·충북서 실증
  5. 5연안여객선 할인권 ‘바다로’, 6월 1일부터 판매
  6. 6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탄소 제로 ‘차도선’ 시범운항…암모니아·SMR 추진선 개발 진행
  7. 7올해 1~4월 국세 34조 원 덜 걷혀…4월에만 10조 줄어
  8. 8金겹살·고등어 가격 내릴까…내달 7개 품목 할당관세 ‘0%’(종합)
  9. 9부산광역시- ‘메이드 인 부산’ 위성 쏘아올린다, 해양데이터 수집해 신산업 육성
  10. 1015분이면 갈아타기 ‘OK’…10조 ‘금리 경쟁’ 시작됐다
  1. 1“우리는 출근 어떡하라고…” 부암·당감 주민 17번 버스 폐지 반발
  2. 240대 때 운전대 놓고 흑염소 몰이…연매출 15억 농장 일궈
  3. 3“철거 막고 지하수 파고…생존 몸부림이 공동체 시작이었지”
  4. 4부산추모공원 포화율 88%…1개 층 확충 땐 2040년까지 충분
  5. 5"전쟁 난 게 맞느냐?" 서울시 문자 오발송? 시민 오락가락
  6. 6올해는 김해공항 장거리 노선 띄울 수 있을까
  7. 7경남도, "부산대 양산시 캠퍼스 유휴지 개발 LH 참여 적극 지원"
  8. 8[단독]'또래 살인' 피의자 '시체 없는 살인' 검색했다
  9. 9석면도시 부산, 검진예산 증액
  10. 1031일 부울경 대체로 흐리다가 맑아져 1, 2일은 다시 비
  1. 1“제2 이대호는 나” 경남고 선배들 보며 프로 꿈 ‘쑥쑥’
  2. 2수영 3개 부문 대회新…부산, 소년체전 85개 메달 수확
  3. 3야구월드컵 티켓 따낸 ‘그녀들’…아시안컵 우승 향햔 질주 계속된다
  4. 4김은중호 구한 박승호 낙마…악재 딛고 남미 벽 넘을까
  5. 5‘매치 퀸’ 성유진, 첫 타이틀 방어전
  6. 6부산고 황금사자기 처음 품었다
  7. 7과부하 불펜진 ‘흔들 흔들’…롯데 뒷문 자꾸 열려
  8. 8부산, 아산 잡고 2연승 2위 도약
  9. 9한국 사상 첫 무패로 16강 “에콰도르 이번엔 8강 제물”
  10. 10도움 추가 손흥민 시즌 피날레
우리은행
슬기로운 물만골 탐구생활
“철거 막고 지하수 파고…생존 몸부림이 공동체 시작이었지”
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40대 때 운전대 놓고 흑염소 몰이…연매출 15억 농장 일궈
  • 부산항쟁 문학상 공모
  • 부산해양주간
  • 부산엑스포키즈 쇼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