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대학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힙한 구포’ 만들기 프로젝트에 나선다.

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는 지난 13일 북구청(청장 정명희)과 구포이음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2 주민제안 지역발전사업’에 선정(사진)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이 지역 문제를 직접 해결하며 지역에 대한 소속감과 책임감을 키우는 게 목적이다. 사업에 선정된 부산과기대 산업디자인과 교수와 학생들은 앞으로 AR 맛집 정보, 구포 여행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는 ‘힙구포 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해당 사업에는 ‘예술상상공간디긋’의 이준우 대표도 함께한다.

부산과기대 김학진(산업디자인과) 교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발전 사업에 선정돼 기쁘다”며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더 관심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