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째 5만 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같은 요일 발표 기준 일주일 전보다 되레 증가한 지난 8·9일과 달리 화요일 신규 확진자는 소폭 감소했다. 유행 감소세 정체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정부는 이번 주까지는 상황을 지켜본다면서도 가을철까지는 유행이 소규모 수준에서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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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진행 중인 모습. 국제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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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767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규모는 2주 전인 지난달 26일(3999명)보다 1232명, 일주일 전인 지난 3일(2868명)보다 101명 감소했다. 시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1818명으로, 직전 주인 4월 넷째 주(지난달 23~30일)의 2349명에 비해 22.6% 감소했다고 말했다.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이날 기준 13명이다. 중증병상 가동률은 14.7%(82개 중 16개 사용)로 전날보다 2.3%포인트 감소했다.
전날 기저질환이 있던 80세 이상 6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
전날 오후 8시 기준 지역 재택 치료자는 2037명 증가해 총 2만214명이다.
이날 국내 확진자는 일주일째 5만 명대 미만을 이어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는 4만9332명(해외 유입 2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2만601명)보다 두 배 이상 늘었지만 일주일 전인 지난 3일(5만1121명)보다 1188명, 2주 전인 지난달 26일(8만341명)보다는 3만408명 적다.
지난 8·9일 신규 확진자 수가 같은 요일 대비 일주일 전보다 늘어 코로나 유행 감소세가 정체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는데 이날 확진자 수는 일주일 전과 대동소이한 수치를 보였다.
이날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398명으로 전날(421명)보다 23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가 300명대로 떨어진 건 지난 2월 18일(385명) 이후 81일 만이다. 중증병상 가동률도 19.2%(2501개 중 480개 사용)로, 석 달 만에 10%대로 내려왔다.
다만 전날 사망자는 62명으로 직전일(40명)보다 22명 늘었다.
이날 기준 재택 치료자는 총 23만112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