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도중 깊은 바다에 빠트린 휴대폰이 두 달 만에 주인에게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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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낚시 도중 깊은 바다에 빠트린 휴대폰이 두 달 만에 주인에게 돌아왔다. 통영해경 구조대 소속 이승용 경장이 수심 15m 해저에 가라앉아 있던 휴대폰을 발견해 들어 보이고 있다. 통영해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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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통영시 소지도 인근 바다에서 잠수 훈련 중 수심 15m 해저에 가라 앉아 있던 휴대폰을 발견해 주인에게 돌려 줬다고 26일 밝혔다.
이 휴대폰은 지난 24일 이 해역에서 해저 지형지물을 숙달하기 위해 팀별 잠수 훈련 중 통영해경 구조대 소속 이승용 경장이 발견했다.
해경은 휴대폰 뒷면 케이스에 끼워져 있던 모 은행 카드를 발견하고 해당 은행에 연락하는 수소문 끝에 주인 A(42)씨를 찾아 전달했다.
A씨는 “두 달 전 선상 낚시를 하다 실수로 휴대폰을 바다에 빠트렸다”며 “수심이 깊어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찾게 돼 기쁘고 신기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A씨는 휴대폰 작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서비스센터에 수리를 맡겼다.
이 경장은 “마치 전래동화 금도끼 은도끼의 산신령이 된 기분”이라며 “사진이나 동영상 등 금액으로 환산할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 담긴 휴대폰이 주인을 찾아 다행”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