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경남교육을 위해 더 일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준 경남도민과 교육 가족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민선 경남교육감 사상 처음으로 2018년에 재선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에 3선 고지에도 오른 박종훈 당선인은 2일 도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선거 전 여러 차례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박빙의 승부를 펼치며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던 박 당선인은 출구조사 결과가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나오자 밝은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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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당선인이 2일 오전 경남 창원시 의창구에 마련된 선거 사무소에서 당선 축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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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 말리는 개표는 여명이 밝아 오고서야 끝이 났다. 결과는 0.47%포인트 차의 초박빙. 당선인과 김상권 후보와의 표 차이는 6750표였다.
박 당선인이 3선에 성공하면서 그가 추진하던 다양한 경남교육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박 당선인이 재선 교육감 때 진행한 ‘빅데이터-AI’에 기반한 학생 맞춤형 교육 플랫폼 ‘아이톡톡’과 올해 들어 본격적으로 도입에 들어간 스마트 단말기 보급 사업 등 학생 맞춤형 교육체제 완성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박 당선인은 유세 현장에서 만난 도민의 목소리를 교육 현장에 적용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당선인은 “지난 임기에 시작한 미래교육을 더 나은 미래교육, 더 새로운 미래교육으로 만들기 위한 걸음을 시작하겠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 손실을 빠르게, 안정적으로 회복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그는 “학생 각자가 지닌 성장 속도에 맞춰 스스로 꿈을 만들도록 돕는 학생 맞춤형 미래교육 체제를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잡음을 거론하며 “선거 과정에서 생길 수밖에 없었던 분열과 오해의 상처를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직 아이들, 오직 경남교육만을 생각하는 대통합의 교육감으로 새롭게 주어진 4년의 임기를 완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