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국가현충시설 통도사, 호국영령 추모공원 만든다

부도탑 인근 주차장 일대 유력…18일 현충시설 기념 위령재도

  •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  |   입력 : 2022-06-15 19:46:42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전국 사찰 가운데 첫 국가현충시설로 지정된 경남 양산 통도사에 호국영령 추모탑과 추모공원이 건립된다. 통도사는 이들 시설 건립을 국가현충시설 지정 첫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건립지는 부도탑 인근 제1주차장 일대가 유력하게 검토된다. 통도사는 오는 18일 현충시설 지정 기념 위령재를 계기로 이들 시설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추모탑은 ‘제31 육군병원 통도사 분원’이라는 글귀가 새겨진 돌탑 형태로 세워지는데 현재 설계와 디자인 등은 완성된 상태이며 조만간 건립에 들어간다. 추모공원은 추모탑 인근에 조성된다. 양산시는 추모공원에 분향시설을 설치하고, 향후에는 6·25전쟁 때 육군병원 통도사 분원에서 치료받던 부상 장병의 낙서(필적)와 그림, 문장 등 발굴된 자료를 모은 전시관 건립도 검토하기로 했다

부상 장병 낙서 등은 2019년 통도사 용화전 미륵불 복장물(불상을 봉안할 때 가슴 안쪽에 넣는 물건)을 조사하던 중 관련 내용물이 나오면서 알려졌다. 당시 미륵불 복장물에서 나온 연기문에는 ‘1950년 6월 25일 사변 후 국군 상이병 3000여 명이 입사해 1952년 4월 12일 퇴거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통도사는 이들 자료를 근거로 신청해 보훈당국으로부터 국가현충시설로 지정받았다.

통도사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대웅전 앞에서 국가현충시설 지정 기념 호국영령 추모 첫 위령재를 개최한다. 통도사 재무국장 현담 스님은 “통도사가 국군병원 등 군사시설로 이용된 점은 매우 이례적이다. 하지만 통도사는 임진왜란 등 국가 위기 때 스님들이 승병을 결성해 앞장서 싸우는 등 호국불교의 전통을 계승해왔다. 통도사 육군병원 분원의 존재는 통도사의 호국불교 정신을 일깨워주는 증거”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5. 5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6. 6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7. 7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8. 8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9. 9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10. 10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1. 1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6. 6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9. 9[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3. 3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4. 4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5. 5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9. 9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9일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3. 3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4. 4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5. 5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6. 6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7. 7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8. 8“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9. 9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0. 10“경남 강점 활용한 SMR 특구 만들자”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끝나지 않은 '석면 공포'
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주 13.7시간 노동의 덫
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