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 범천2동 안창마을에서는 지난 23일 안창마을 커뮤니티센터 주차장에서 매실효소 체험행사가 열렸다.이번 행사는 마을 주민협의회(회장 김광순)가 주관한 것으로 마을주민들과 지난 4월 매화마을 조성을 위해 식재한 매화나무로부터 직접 수확한 매실로 매실효소 1.2kg 통 50개를 담가 주민들과 나눴다. 이와 함께 매화나무를 기부한 후원자의 뜻을 기리기 위한 후원자 명패도 부착했다.

김광순 주민협의회장은 “친환경 매화마을 조성을 통해 꽃피는 시절에는 관광지로서의 역할과 매실 열매를 수확하여 매실차, 매실청, 수제비누 등을 만들어 마을 수익사업에도 크게 보탬이 되게 하고 싶다”며 “안창마을이 활기넘치고 누구나 찾고 싶은 마을이 되기를 희망하다”고 말했다.

한편 안창마을은 국토교통부 공모 도시재생사업인 새뜰마을사업을 진행 중으로 올 연말까지 마을안길 정비사업, 호계천 정비사업 등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