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세가 반등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다음 달 말께 하루 확진자 수가 다시 1만 명 중반을 넘어설 것이라는 학계의 전망이 나왔다. 방역 당국은 일정 수준 유행 규모가 유지되거나 소규모 증감 상황이 고착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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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컨테이너 등 시설들이 철거되고 있다. 검사자 수요가 많아 운영을 연장해온 이곳 임시선별검사소는 이날 운영을 마치고, 추후 감염병이 재확산될 경우 이곳에 다시 설치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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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84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일주일 전인 지난달 24일(395명)보다 189명, 2주 전인 지난달 17일(474명)보다 110명 많다.
이날 국내 신규 확진자는 9528명(해외 유입 146명)으로 이틀째 1만 명 미만을 유지했지만 일주일 전인 지난달 24일(7221명)보다 2037명, 2주 전인 지난달 17일(7194명)보다 2334명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의 감소세가 멈추고 유행이 반등세를 보이자 감염재생산지수가 지금 수준보다 소폭 상승해 1.12가 되면 다음 달 말 신규 확진자 수는 1만5000명을 넘을 것이라는 학계의 전망도 나왔다. 환자 1명이 주변 사람을 몇 명 감염시키는지를 수치화한 감염재생산지수는 4월 말 0.7에서 지난달 1.0으로 올랐다. 이 지표가 1 미만이면 유행 억제, 이상이면 유행 확산을 뜻한다.
이날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부산 5명을 포함해 총 56명이다. 전날 사망자는 8명 발생했다.
이날 해외 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경기 2463명, 서울 2340명, 부산 586명, 경남 557명, 인천 475명, 경북 464명, 대구 423명, 충남 317명, 울산 291명, 충북 264명, 전북 253명, 강원 241명, 전남 227명, 대전 209명, 광주 171명, 제주 184명, 세종 55명, 검역 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