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장학회는 이달부터 지역 학생의 영어 능력 향상을 위해 영어 학습 지원 ‘사이버스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일 경남 거창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사이버스쿨’ 운영에 대한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거창군 제공

사이버스쿨 사업은 학생 간 영어교육 격차를 줄이고 영어 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원격 원어민 영어 수업과 온라인 동영상 강좌다. 앞서 장학회 측은 지난 1일 청소년수련관 한마당터에서 학생과 학부모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2년 사이버스쿨 온라인 영어 설명회’를 했다.

장학회는 지역 중학생 100여 명을 선발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6개월 동안 영어 학습 지원 ‘사이버스쿨’을 운영한다. 운영 방식은 전화(1대 1) 또는 화상(1대 2) 수업 등 영작 교실 운영과 실시간 모니터링 전담 학습매니저와 함께하는 온라인 영어강좌까지 다양한 맞춤형 영어 프로그램 학습을 지원한다.

운영에 따른 교육 비용은 1인당 수업비 66만 원 가운데 장학회가 60만 원을 부담해 자부담 6만 원으로 사이버스쿨을 이용할 수 있다.

거창군장학회 구인모 이사장은 “사이버스쿨 사업 영어교육을 통해 영어공부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언어가 자유로운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회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영어학습 지원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