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향미)는 지난 16일 한울타리집수리봉사단과 함께 전포2동 홀로어르신과 지역주민 가정에 가로등 역할을 하는 태양광 소망등불을 제작해 설치하는 재능나눔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2022년 지역맞춤형 안녕캠페인 공모로 선정된‘온기 가득 우리 이웃, 온(溫)마을 이야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어두운 골목길을 밝히고 안녕문화거리 조성을 위해 한울타리집수리봉사단과 지역주민이 함께 소망등불을 손수 제작하고, 홀로어르신 가정 등 10세대를 방문하여 부착했다.

한울타리집수리봉사단은 지난 2004년부터 취약계층 가정에 도배, 장판교체 등 소규모 집수리를 하는 재능나눔 자원봉사단체이다.

김향미 센터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포2동 안녕마을공동체 지역주민과 봉사단체가 함께 어두운 거리를 환하게 비추어 문화거리를 조성하는데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다양한 재능나눔 자원봉사활동을 연계하여 나눔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안녕한 부산진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