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1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권경옥)와 디딤돌봉사단은 지난 7월 21일 관내 홀로 어르신 10세대를 대상으로「사랑의 실버카 나눔데이」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98명의 후원자(아이들과 부모)가 올해 초부터 십시일반으로 저금통에 동전을 모아 130만원의 후원금을 마련하였다.

후원금은 어떤 물품이 좋을까?에 대한 아이디어 회의를 거쳐, 평소 다리가 아프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불편을 덜어드리고자 실버카로 결정하여 안부 확인과 함께 전달되었다.

이번 실버카 나눔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기부행사가 대폭 축소되었지만 이웃을 돌아보고 경로효친의 마음을 담아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펼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권경옥 캠프장은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마음을 모았는데 매우기뻐하셔서 봉사하는 우리도 가슴 뿌듯하였다”며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