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 지역 최대 현안인 양산시자원회수시설(소각장)의 증설이냐 신규 설치냐의 결정(국제신문 지난달 20일 자 8면 보도)이 올해 말로 늦춰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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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자원회수시설 모습. 양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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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애초 지난달 21일 나동연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기관이 실시한 관련 타당성 조사 용역 보고회를 하고 향후 소각장 운영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올해 말로 연기했다. 시는 조만간 있을 기본계획 수립 전문기관 용역 과정에서 소각장의 증설과 신규 설치 방안을 놓고 정밀 검토작업을 한 번 더 진행해 결론을 내릴 방침이다.
양산시는 추가 검토 과정에서는 신규 설치를 대비해 후보지를 여러 곳 선정해 우선순위를 검토하고, 주민이 자발적으로 소각장 부지를 신청한 전국의 사례를 검토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신규 소각장 설치 방안을 검토한다. 현 부지에서의 증설 방안 역시 기존 좁은 부지에서 소각로의 안전한 배치와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한지, 미래 수요에 충분한 대응에 문제가 없는지 등을 중점 검토한다.
양산시 관계자는 “소각장의 증설이나 신설 여부는 주민 민원이 예상되는 예민한 문제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점에서 한 번 더 전문기관의 충분한 검토를 거친 후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2008년 가동에 들어간 양산시 동면 석산리 자원회수시설이 2024년이면 소각 한계점에 달하는 데다 2028년이면 내구연한이 종료돼 개선책 마련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