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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상북~웅상 간 1028 지방도 국도 승격 및 밀양댐물 웅상 공급 동시 추진

박완수 경남지사,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1028 국도 반영 긍정적 검토 밝혀

양산시, 밀양댐물 웅상지역 공급 관로매설 1028 도로공사 와 병행

도로건설로 동서 균형발전에다 웅상에 맑은 수질의 밀양댐물 공급 일석이조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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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상북면~웅상 주진동 간 1028 지방도(길이 11㎞· 터널 2개) 개설사업의 국도 승격 추진에 청신호가 켜진 가운데 밀양댐물의 웅상공급 사업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박완수 경남지사(사진 앞줄 왼쪽에서 2번째)가 낙동강 양산 물금취수장에서 나동연 양산시장으로부터 녹조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있다. 나 시장은 이날 1028 지방도의 국도 승격도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정부의 제6차 국도·국가지원지방도 건설계획(2026~2030)에 1028 지방도의 국도 승격이 반영될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기 때문이다.

5일 양산시에 따르면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날 낙동강 녹조현황 점검차 양산 물금취수장을 방문한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만났다. 나 시장은 “무더위 등 여파로 녹조가 기준치를 크게 초과해 발생했으나 고도정수시설을 갖춰 정수과정에서 녹조의 유해물질이 모두 제거돼 수돗물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보고했다.

나 시장은 그러면서 “1028 지방도는 천성산에 터널을 뚫는 등 막대한 사업비가 투입되기 때문에 국비로 건설되는 국도 승격이 안되면 도로건설이 어렵다”면서 경남도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1028 지방도의 국도 승격에 공감한다.우선 선행요건인 정부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양산시가 국도 승격을 추진 중인 신설 1028 지방도 노선.
국토부는 올해말이나 내년초에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전국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관련 도로사업계획에 대한 수요조사 자료를 통보받는다. 경남도 역시 시군으로부터 해당 사업을 통보받아 우선순위를 정해 국토부에 통보하기 때문에 도 차원의 선순위 사업에 선정되는 게 중요하다.

양산시는 1028 지방도의 국도승격으로 도로건설 공사가 이뤄지면 밀양댐물의 웅상지역 원수 공급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밀양댐물을 공급받는 양산시 상북면 상삼정수장과 1028지방도 구간이 가까운데다 도로 길이도 짧아 도로변을 따라 매설하는 상수관 매설공사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는 상삼정수장에서 멀리 떨어진 양산 신기동~웅상정수장을 연결하는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 도로변을 이용할 때는 800억 원이 소요되지만 1028 도로 구간을 활용하면 100억 원이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낙동강 원수도 고도 정수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문제는 없지만 웅상주민은 원수 수질이 좋은 밀양댐물을 서부부양산에만 공급되는데 대한 소외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1028 지방도의 국도승격은 동서균형 발전은 물론 웅상주민에게도 깨끗한 원수를 공급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진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서부양산의 경우 하루 공급되는 9만750t의 수돗물 중 밀양댐물(원수)이 전체의 64% 가량을 차지한다. 웅상에는 전량 낙동강물이 원수로 공급된다. 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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