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시작되는 부산지역 각급 학교 2학기는 개학 후 정상등교를 원칙으로 운영된다. 또 숙박형 수학여행도 구성원의 의견수렴을 거쳐 결정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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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교육청은 오미크론 변이(BA.5) 바이러스 확산으로 학생 및 교직원의 코로나19 감염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2학기 학사·방역 운영 방안’을 각급 학교로 안내했다.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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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학생 및 교직원의 코로나19 감염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2학기 학사·방역 운영 방안’을 각급 학교로 안내했다고 7일 밝혔다.
지역 각급 학교는 2학기 개학해 정상 등교를 원칙으로 운영하되, 코로나19 팬데믹이 심각해지면 시교육청과 협의해 학급·학년별 원격수업 등 탄력적 학사 운영을 하도록 했다. 개학 전·후 3주간인 8일부터 26일까지는 ‘방역 집중점검기간’으로 운영한다. 방역 당국은 이달 중순부터 말까지 20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한다. 7월 한 달 부산에서는 8만1841명의 확진자 중 학생은 10%수준인 8117명을 기록했다. 이는 한 달 전 1902명보다 4배나 급증한 수치다.
2학기에는 ▷자가진단앱 ▷급식실 칸막이 ▷실내마스크 ▷환기 및 소독 ▷유증상자관리 ▷방역인력 및 물품 지원 ▷확진자등교중지 ▷격리해제 후 3일간 주의 권고기간(KF94 착용) 등은 유지된다. 반면 1학기 초기 주 2회 이뤄졌던 선제검사는 유증상자 검사로 변경되며 정기 발열검사도 1학기 2회(등교·급식 때)에서 1회(등교)로 줄어든다. 시교육청은 집중점검기간 중 유증상자를 위한 검사 키트도 지원한다. 학생과 교직원에게 신속항원검사도구(키트)를 인당 2개씩 나눠준다. 유·초·특수학교는 9월 1일까지, 중·고·기타학교는 오는 16일까지 배부한다.
시교육청은 모든 학교에서 사용할 마스크 등 방역물품 구매 예산 51억 3000여만 원과 방역 전담인력 3400여 명을 지원한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면 각급 학교는 교육청과 협의해 원격수업을 할 수 있다. 원격수업은 ‘실시간 쌍방향 수업’ ‘콘텐츠 활용’ ‘과제 수행 중심 수업’ 등 유형으로 진행된다.
시교육청은 2학기 현장체험학습 운영 지침도 추가했다. 지역 학교 중 274개교가 2학기 숙박형 현장학습을 계획하고 있고, 이 중 79개교는 제주도에서 현장체험학습을 할 예정이다. 숙박형 체험학습 전 학부모·교직원의 의견을 수렴해 체험학습을 해야 한다. 학생들은 숙박 전 24시간 이내 자가진단키트 등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확인돼야 참가할 수 있다. 또, 학교는 방역관리 조직을 구성하고, 적정 인솔자를 확보하며 코로나 상황에 대비한 일시적 관찰실(예비숙소)을 운영해야 한다. 이 외에도 방역물품 준비, 비상연락망 구축,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체험활동을 해야 한다.
하윤수 교육감은 “지금까지 축적해온 방역 대응 경험과 체제를 바탕으로 학교에서 정상수업과 온전한 교육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