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한 달 새 8배로 불었다. 신규 확진자 수 증가세는 주춤하는 양상이지만, 장마와 휴가 등으로 증상이 있어도 진단 검사를 받지 않는 ‘숨은 감염자’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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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복절 연휴인 14일 오후 서울역 선별검사소에서 여행가방을 들고 있는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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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 수가 521명(부산 28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29일 526명 이후 108일 만에 최다치다. 특히 지난 7월 15일(65명)에 비해 한 달 새 8.02배나 급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6만2078명(해외 유입 396명)으로 집계됐다. 주말·휴일 진단검사량 감소 영향으로 직전일(11만9603명)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부산은 이날 292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사망자는 부산 4명을 포함해 총 50명이다.
전문가들은 이날까지 이어지는 광복절 연휴와 이달 말 예정된 초·중·고 개학 등을 유행세의 변수로 보고 있다. 특히 증상이 있어도 진단 검사를 받지 않은 ‘숨은 감염자’가 많은 것으로 보여 재유행은 정점을 찍은 후에도 많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며 ‘긴 꼬리’를 형성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