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코로나19 후유증 ‘롱코비드’로 일상 복귀의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늘지만 마땅한 지원책이 없다는 지적(국제신문 지난 18일 자 6면 보도)이 나오면서 시민단체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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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후유증을 겪어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는 환자. 국제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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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참여연대는 19일 ‘부산시와 정부는 코로나19 장기 후유증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하고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약 2100만 명에 달하면서 롱코비드를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참여연대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롱코비드’를 코로나19 감염 후 설명할 수 없는 적어도 하나의 증상, 예를 들어 피로감 호흡곤란 우울 시력 저하 탈모 월경 주기 변화 등이 3개월 이내 발생하여 최소 2개월 동안 지속하는 상태로 정의하고 있다”며 “또 감염자의 87%는 두 가지 이상의 후유증을 경험하였다는 국립중앙의료연구원 연구 결과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후유증에 관한 정보, 지원받을 방법 등 많은 사항을 정부나 부산시 등 지자체 도움이 아닌 개인의 힘으로 찾아보고 있다”며 현 상황을 비판했다.
참여연대는 “부산시와 각 구·군이 정보를 제공하고 수집하여 제도를 개선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충분한 회복을 위한 유연근무제, 휴가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코로나19 후유증과 연관성이 증명되야만 받을 수 있는 상병수당 제도 개선, 코로나회복치료센터 확대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