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엔 아시아기자단 포럼도
부산시가 내년 4월 세계 50여개 국, 100여 명의 외신기자를 부산에 초청해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전에 나선다.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170개국 가운데 3분의 1에 달하는 국가의 기자들이 찾는 것이어서 ‘부산 세일즈’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기자협회는 5일 협회가 주최하는 ‘2023세계기자대회((World Journalists Conference)’를 부산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내년 대회는 협회의 제안을 박형준 부산시장이 수락하면서 성사됐다.
협회는 2013년부터 매년 4월 전 세계 언론인들을 우리나라로 초청해 ‘세계기자대회’를 개최해 왔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는 코로나19 때문에 화상 행사로 축소했지만, 내년 부산 대회부터 오프라으로 전환해 정상화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기자대회는 심포지엄 형식으로 6박 7일간 진행된다.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소개하는 영상 상영 등 개막행사에 이어 박 시장의 초청 특강도 검토 중이다. 또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부산을 주제로 다양한 강연에 나서고, 외신기자들로부터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시와 협회는 엑스포 개최예정 부지(부산 북항), 가덕신공항 건설 부지 방문 등 엑스포 개최를 위한 부산의 준비된 모습도 부각할 계획이다. 시는 행사 기간 인천~김해공항 항공기 증편도 검토한다.
세계기자대회에 앞서 아시아기자협회와 국제신문도 엑스포 유치에 힘을 싣자는 취지에서 오는 11월 6~9일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한 해외기자단 포럼을 부산과 서울에서 개최한다. 참가 규모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파키스탄 바레인 이란 이집트 키르기스스탄 중 9개국 유력 언론인과 유관기관 관계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