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가 부산을 벗어나면서 주요 도로의 통제도 점차 해제되고 있다. 운행을 멈췄던 대중교통도 재개에 들어갔다.
6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태풍에 대비해 통제된 도로는 모두 59곳이다. 이 중 이날 오전 8시 현재 통제가 풀린 도로는 모두 28곳이다. 이날 오전 7시46분 부산 남구 민락회센터~수영교 방면 도로를 시작으로 오전 7시27분 동래구 만덕1터널까지 통제가 풀렸다. 안락지하차도(오전 7시30분)·신선대지하차도(오전 6시40분) 등 지하차도 일부도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
해상교량(광안·남항·부산항·을숙도·거가대교)도 대부분 통제가 해제됐다. 해상교량은 풍속이 15~20㎧일 때 컨테이너 차량을 통제하고, 20㎧ 이상이면 전면 통제 한다. 거가대교는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차량 통행이 가능해졌다. 남항대교와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또한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통제가 해제됐다.
사하구와 강서구를 잇는 을숙도 하구언 다리는 풍속에 따른 통제 대상이 아니지만, 경관 공사로 인해 공사 장비 낙하 우려가 있어 풍속 25㎧가 분 시점부터 양방향 통제에 들어갔다. 이 다리는 이날 오전 7시40분부터 정상 교행이 시작됐다.
대중교통도 운행 중지를 풀었다. 부산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도시철도를 정상 운행했다. 부산도시철도는 이날 첫차부터 지상철 구간의 운영을 중단했었다. 부산김해경전철 역시 이날 오전 10시부터 정상 운행에 돌입했다. 부산시내버스도 같은 날 오전 7시15분부터 운행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