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남항동 지역자율방재단(방재단장 김종필)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양유석)에서는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국제선용품센터(남항서로 85) 뒤 일원에서 자원봉사캠프,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응급 피해 복구활동을 진행했다.

해당 지역은 바닷가와 인접하여 태풍으로 인한 강풍 및 너울성 파도로 마을 일대에 각종 부유물 및 토사가 유입되는 피해를 입었으며 이를 복구하기 위하여 지역방재단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골목길에 쌓인 모래, 쓰레기 등을 정리하며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김종필 지역자율방재단장과 양유석 남항동 자원봉사캠프장은“지속적인 점검활동을 통해 태풍으로 인한 추가 피해가 없는지 살피고 신속하게 피해 현장을 정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