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군 공모 방식으로 추진하는 거북이집이 사천에도 문을 열었다. 모두 12명의 청년이 주변 시세의 절반 임대료로 최장 6년까지 생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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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8일 경남 사천시 용강동에서 사천시 맞춤형 청년주택 거북이집 5호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경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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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지난 28일 사천시 용강동에 소재한 맞춤형 청년주택 ‘거북이집 5호’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박동식 사천시장, 김현철 경남도의회 의원, 윤형근 사천시의회 의장, 전재석·박정웅 사천시의회 의원, 입주 청년, 주민 등이 참석했다.
사천시는 청년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용강동의 시 소유지를 활용해 지난해 5월부터 설계용역과 신축 공사를 진행해 다음 달 청년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번 사천에 문을 연 ‘거북이집 5호’는 청년 간 소통을 위해 1층에 청년 커뮤니티 공간과 공용주방, 공유거실로 구성했다. 2층과 3층은 주거 공간으로 총 12실, 1인 1실이다. 개별 욕실 등 개인 공간을 배치해 사생활을 보장하고 이사가 잦은 청년의 주거 특성을 고려해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침대 옷장 등 생활가전과 가구를 설치했다.
‘거북이집 5호’에는 총 12명의 청년이 입주할 예정이다. 전용면적은 30㎡이고, 임대보증금 100만 원에 월 임대료는 15만 원으로 주변 시세의 50% 수준이다. 임대 기간은 최소 2년이며, 최장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청년주택 거북이집 확산 등 주택 공급과 이자·반환보증료와 같은 금융 지원으로 청년 주거복지 개선에 힘쓴다”면서 “정책 전반을 청년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청년이 살고 싶은 경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시행 중인 제6호(거제), 제7호(진주) 거북이집은 내년에 순차적으로 개소할 예정이다.